[팬데믹에 가속화되는 ESG, 기업 회계감사에도 적용] •빅4 회계법인: 딜로이트, PwC, EY, KPMG가 기업회계감사에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standards) 보고 기준을 도입한다고 발표 •ESG 스탠다드는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 가스의 양에서 부터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에 대한 기업의 상황을 측정함 •UN에서 ESG 스탠다드를 처음 공표한 2006년 당시 6조 5천억이던 ESG 관련자산은, 2019년 80조를 돌파 오늘날 기업들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 코로나, 경제적 불평등 등의 복합적인 이슈들을 통해 지속 가능성의 가치 추구의 시급성을 확인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23일 딜로이트, PwC, EY, KPMG도 기업 회계감사 보고에 ESG 스탠다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고, 2021년까지 글로벌 대기업(약 130개)에 ESG 스탠다드가 적용될 전망이다. *ESG란? 2004년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전 세계 50여곳의 주요 금융기관 CEO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출발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에 동참해달라고 호소 - 이에 20여개 금융기관은 이듬해 발간한 공동 연구 보고서에서 투자를 할 때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요소를 활용하면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기서 나온 ESG라는 개념이 2006년 아난 전 사무총장이 제창한 ‘유엔 책임투자원칙’에 반영된 후 발전해왔다. *ESG 투자, 수익률은 어땠나? ESG 리스크를 잘 관리하는 기업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 주가 변동성이 작았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은 수익률에서도 ESG투자가 전통적인 투자를 뛰어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금융분석기관 모닝스타에 따르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올해 1분기 ESG를 테마로 한 지수 57개 중 51개가 벤치마크(투자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 지수) 수익률을 뛰어넘었다. 또한 ESG 등급이 높은 유럽 상장 기업으로 구성된 ‘MSCI 유럽 ESG 리더스 지수’는 최근 1년간 수익률(9월 15일 기준)이 10.7%로, 벤치마크인 'MSCI 유럽 지수(1.2%)"보다 월등히 높았다. ESG 기반 투자를 하는 펀드의 생존율도 다른 펀드에 비해 높았다. 모닝스타가 유럽 펀드 4,900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ESG 펀드 중 72%가 생존한 반면, 전통적인 펀드는 45.9%만이 살아남았다.

'The time is now,' says EY CEO Carmine Di Sibio, as the Big Four corporate accounting firms get serious about ethical governance and endorse official ESG reporting standards

Business Insider

'The time is now,' says EY CEO Carmine Di Sibio, as the Big Four corporate accounting firms get serious about ethical governance and endorse official ESG reporting standards

2020년 10월 4일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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