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CJ가 손잡으면 어떤 일이? 네이버와 CJ가 주식 맞교환 형태로 물류, 콘텐츠 분야의 동맹관계를 구축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온-오프라인 강자들의 만남이 어떤 파급효과가 있을지, 쇼핑-콘텐츠로 나눠 간략히 살펴보고 콘텐츠 업계의 반응들도 모아봤습니다. 1. fact - 네이버는 CJ의 3대 계열사인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주식 맞교환(스와프)을 통한 사업 제휴를 추진 -지분 스왑이 완료되면 CJ대한통운과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로 네이버가 오를 가능성. -주식 스와프는 양측 모두 투자한 회사의 주주가 되고 의결권까지 부여되기 때문에 동등하고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장점 2. 기대 효과 (1) 쇼핑 - 네이버는 쿠팡 등과 경쟁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이 필요. 배송 속도 높여 로켓 배송 등에 본격적인 대응 -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자상거래 전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풀필먼트(물류 일괄대행) 확대 예상 (2) 콘텐츠 - 네이버의 웹툰과 웹소설 등의 IP를 활용해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드라마 제작. CJENM (tvN) 통해 방영 가능 - CJ는 네이버TV 등 네이버가 보유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거점 시장에 콘텐츠 유통 3. 콘텐츠 업계 반응 -"네이버와 CJ의 지분제휴를 통해 네이버는 보유하고 있던 콘텐츠와 플랫폼의 사업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를 맞을 것.콘텐츠는 영상으로 확장되고 플랫폼은 글로벌 이용자를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일본에서 성공한 네이버 메신저 라인 등의 프로세스를 따라가면 CJ의 한류 콘텐츠도 승산이 있을 것” - "카카오가 카카오M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카카오TV로 송출했듯, 방송 채널을 가진 CJ ENM과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네이버를 통해 송출한다면 승산이 있을 거란 관측” -"넷플릭스에서 CJ ENM, JTBC, 지상파 콘텐츠를 볼 수 있듯, 네이버TV를 통해서 CJ ENM 뿐 아니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최근 카카오TV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OTT시장에 진출한 것처럼 네이버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가능성” -"네이버가 넷플릭스를 제치고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가 될 지 관심이 주목"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전략에도 주목.셀렉티브->쇼핑 라이브 업그레이드에 이어 잼라이브도 인수.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라이브 커머스 로드맵을 펼치는 한편, CJ의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을 이입해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

네이버-CJ, 물류-콘텐츠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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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CJ, 물류-콘텐츠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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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4일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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