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1000원 빵',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요? [이슈크래커]
이투데이
'박리다매'의 판매 방식 때문에 이토록 저렴한 가격이 가능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무조건 1,000원!', 이처럼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에서 수많은 종류의 빵을 단돈 천원에 팔고 있는 빵집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2000년대 중후반 등장했던 이들 저가 프랜차이즈 빵집은 한동안 대중의 외면을 받아왔지만,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이하여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2️⃣ 이들은 롯데, 해태, 삼립 같은 빵 브랜드의 유통을 맡는 총판에서 빵을 직접 떼온다고 하는데, 당일 만든 빵을 곧바로 가져오니 소비기한이나 품질 등의 문제는 없고, 마가린과 식물성 크림처럼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의 재료를 사용하며, 재고 물량을 절대로 반품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아, 저렴하면서 빠르게 많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윤을 남기도 있다고 합니다.
3️⃣ 특히 국내 빵 가격은 높은 원재료 값과 임차료와 인건비의 지속적 상승, 복잡한 유통 구조 등으로 해외와 비교해서도 높은 편이라 이러한 저가형 빵집에 고객이 더욱 몰리고 있으며, 기존 고가 브랜드들은 여전히 메뉴 가격 조정이 어려운 터라, 이러한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사실 가격이 차이가 나는 만큼 원재료나 맛, 품질 등 측면에서 고가 프랜차이즈는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이 단기간 내 많이 저하 되었고, 빵의 특성상 그러한 품질 격차를 쉽게 인지하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따라서 저가형 브랜드와 확실한 브랜드를 가진 일부를 제외한 애매한 곳들은 아마 앞으로 더욱 생존하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4월 14일 오전 7:51
1. 자신을 두 존재로 생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