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923

👔 세상에는 멋있는 일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멋있어 보이는 일에 대한 정의가 각자 다르겠지만,

소위 번듯한 직장에서 하는 일만 멋있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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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적 근무 환경이 좋고, 급여를 많이 받는 일이

멋있는 일이라고 많은 청년들이 이야기합니다.

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과 업무 난이도가 낮은 일은

멋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자신의

경험을 소개할 때, 이와 같은 경험은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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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에게 특별한 경험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거짓말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20대 청년 시절 아르바이트 경험은 특별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처음으로 공부가 아닌 일을 배우는 모든 순간이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등 돈의 가치와 돈 버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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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일은 멋있지 않고, 가치 있지 않다는 건

철저한 거짓말입니다.

그건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 겪은 경제적 어려움을 자녀에게 대물림시키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잘못 전파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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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를 하거나 고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는 일,

테마파크에서 입장권을 확인하거나 수영장 안전을 지키는 일, 버스 운전을 하거나 음식점 서빙을 하는 일, 택배를 배송하거나 백화점에서 안내하는 일 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오해하지만, 아무나 잘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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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잘 하려면 정리 정돈에 대한 개념이 필요하고,

고객을 응대하려면 수용적 태도와 합리적 문제해결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운전은 사방을 감시하며 위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고, 사람들의 안전과 편의를 지키려면 상황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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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이 위와 같은 능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마다 주어진 특별한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을 자신의 일에서 잘 발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매일 다른 장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진짜 멋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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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일하는 사람이

멋있다는 프레임을 벗어던지길 진심으로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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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번듯한 일자리가 많이 없는 현 상황이

이제는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색깔 구분이 사라지고,

자신에게 주어진 고유한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온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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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확신합니다. 단순해 보이고 가치가 적어 보이는 일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사람에게 더 큰 기회가 찾아옵니다.

🙏🏼 저는 기대합니다. 지금 할 수 없는 일을 붙잡고 씨름하는 것보다 지금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붙잡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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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잘할 수 있고, 지금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면, 선택하여 열심히 일하게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