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조직을 만들기 어렵다
Brunch Story
개발 조직은 돈 먹는 하마가 되기도 하고, 회사와 서비스의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개발 조직의 리더가 누구이고,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협업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개발 조직의 생산성은 회사마다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좋은 개발 조직을 꾸리기 위해서, 회사와 경영진이 어떤 포인트에 신경써야 하는지를 정리한 글인데요. 한줄 한줄 꼼꼼하게 읽어볼만한 글입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5월 22일 오후 3:40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프라인 기업이 온라인 기업으로의 변모를 시도할 때, 경영진이 단지 개발팀의 일정이나 산출물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개발 리더와 시간을 가지면서 개발이라는 생소한 업에 대한 이해를 증가 시켜 나가야 한다는 대목에 특히 공감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야근이었습니다. 신입이었던 제게 야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거든요. 선배들에게 야근은 너무나 당연한 루틴이었고, 저녁 5시가 되면 "퇴근 안 해?"가 아니라 "저녁 뭐 먹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누가 정해놓은 것처럼 부장님이 퇴근해야 과장님이, 과장님이 퇴근해야 대리님이, 대리님이 퇴근해야 비로서 저 같은 신입도 퇴근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더 보기퇴근길 지하철에서 중년 사내와 20대 후반의 한 젊은이가 필자의 앞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법이지.” 중년 사내가 젊은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내 귀에 들려왔다. 그 순간 나는 묘한 추억에 빠져들었다.
... 더 보기스
... 더 보기리더의 역할은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을 이끄는 것이다.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지나치게 시간을 끌거나 아예 결정을 피하는 리더가 있다. 이런 리더가 있는 조직은 점차 무기력해지고 성장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여러 가지 단점이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은 직원들을 게으르게 만든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