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챔피언(Living the brand)를 만드는 브랜드 교육
The Unitas
아쉽게 도와드리지 못한 고객의 이야기다.
이커머스 기업이 인바운드 리드로 들어왔다. 웹사이트 번역 요청이었다. 웹사이트를 살펴보니 AI 번역을 활용했던 고객으로 보였다. 번역에 대한 감수(proofreading) 문의였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것이, 영어 사이트에 대체로 회사 소개할 때 About을 많이 사용하는데, 국문 번역된 사이트를 보니 ‘에 대하여’로 표기되어 있었다. 즉, 다듬지 않고 그대로 번역 후 반영된 것이다. 그 외의 카테고리들도 알 수 없는, 일반적으로 카테고리를 나타낼 때 표현하지 않는 한국어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답변을 보내드리긴 했지만 이야기조차 할 수 없었다. 너무 안타깝고 아쉬웠다.
아주 작은 부분이더라도, 내부 직원이 시간만 있으면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하나 하나 쌓이면 일이 된다. 바쁜 상황에서 우선 순위가 밀리게 되기도 하다. 이러면 브랜딩 측면에서 문제로 여겨질 수도 있다.
우리가 도와드리면 참 좋겠는데, 우리가 도와드려서 매출 상승에, 브랜딩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참 감사할 것 같은데 아쉬웠다. 고객에게 비용이 들겠지만 내부 리소스를 줄이면서 브랜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우리에게 그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본다.
#번역 #현지화 #브랜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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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9일 오후 11:55
1. 레버리지와 도구는 과정과 결과 사이의 단절을 만들어냅니다.
‘브랜드 챔피온’은 누구일까?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며, 누구보다 열성적인 브랜드 마니아 같은 사람이다. 이들은 조직 내의 회의론자를 만나면, 브랜드 핵심가치를 다시 한번 설명하고 브랜드다움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독려한다. 기업 내부의 긍정적인 버즈(Buzz)의 중심에는 브랜드 챔피온이 있다.
... 더 보기1. 야간 주행을 생각해보라. 헤드라이트는 고작 50~100미터 앞밖에 비추지 못하지만 당신은 그 차를 몰고 캘리포니아에서 뉴욕까지라도 갈 수 있다.
v0.dev를 이용해서 바이브 코딩할때 활용할 수 있도록 PRD 프롬프트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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