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창업자 [콜리슨 형제]는 어떻게 실리콘밸리 현자가 됐나 | E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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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산업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성장을 향한 지구력 - 화려한 차가 아닌 잘 닦인 도로다. 인프라 산업은 올바르게 운영하면 오랫동안 복리로 성장할 수 있다.
우리는 옵션 A와 B 중에서 뭐가 더 나을지 고민한다. 그보다 C, D,E 도 있는데 이건 어떨까? 자문하는 게 중요하다.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고민하기 보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세상은 생각보다 크다. 계속해서 나를 바깥으로 끌어내야 한다.
우리의 일은 복잡해도 된다. 하지만 고객은 편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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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SaaS 회사로 이직했다. 고객에게 상품을 파는 회사에서 그 '회사'가 제품을 더 잘 팔 수 있도록 돕는 회사로 넘어왔다. 스트라이프 대표들의 -더 많이 쉽게 팔도록 도로를 닦아준다- 란 표현이 확 와닿았다. 개발도상국 시절 차도 없는데 냅다 경부고속도로 우선 깔았고 도로가 생기니까 차들이 많아진 것처럼 잘 갖춰진 인프라는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는 복잡해도 고객은 심플해야 한다.
어제 10년차 PO 분께서 "매출을 잘 내고 있는 회사의 고도화된 비법을 극단적으로 쉽게 만들 방법을 고민하라"고 조언해주셨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만들어놓고 알아서 피해가는 게 님의 실력임- 이라고 말하는 회사는 없다. IT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뒷단이 너무 복잡하니까 고객이 마주하는 앞단도 같이 복잡해지는 우를 범하게 될 수도 있겠다.
단순한 결과값은 늘 존경스럽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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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2일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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