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mation] 네트워크 효과, 사람숫자보다 중요한 이것 ⏩ 글 요약 - 이 글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노상규님의 오가닉미디어랩에서 발견했습니다. - 네트워크 효과의 핵심은 노드 숫자가 아니라, 노드와 노드를 연결한 링크의 숫자. (예시로 페이스북에서는 유저가 노드이고 유저와 유저의 친구 추가가 발생하면 링크 1개) - 네트워크 효과를 설명하는 이론 메칼프의 법칙은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고 함 - 사례 : 페이스북의 가치(시총)가 유저 수의 제곱에 비례하지 않는다. - 반면, 페이스북의 가치와 친구 관계의 수는 비례한다. - 결론 : 사용자의 숫자(노드)를 늘리는데 집중하는 것보다 연결(링크)의 숫자에 집중해야 한다. ⎡ “링크 숫자에 집중" ⎦ 🗣나의 생각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살면 살수록 세상 당연하다고 여겼다는 사실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거나, 조금 비틀어 새로운 정의를 알게 되면 아직도 스스로 한없이 모자라다 새삼 느낍니다. 우리는 IT 시대의 가장 기본 중 기본인 네트워크 효과에 대해서 수 없이 들어봤고, 읽어봤고, 그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본질은 또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하이퍼커넥트에서 저는 한국 시장을 담당하는 사업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수많은 Daily KPI를 살펴보고 그래프로 보고, 직접 SQL로 추출한 데이터도 보고 있습니다. 유저가 나이별로, 성별로, OS별로, Organic/Paid 별로 몇명이 늘었고 감소했고 줄줄 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가입한 1명의 유저가 오늘 몇 명과 친구가 되었는지는 알고 있지 않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망치로 오랜만에 한 대 맞은 기분입니다. 유저가 원하는 것은 결국 새로운 누군가와의 새로운 만남이고 단순히 만남을 뛰어넘어 연결되는 링크입니다. 내일 출근하면, 어제 몇 명의 유저가 새로운 링크를 만들어냈고 그 링크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데이터를 까봐야겠습니다. -------------------------------- [Chip🍟News] : 최신 뉴스들에 대해 본인 생각을 남깁니다. [New⚡️BM] : 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New🤳 App] : 국내외 서비스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Info👻mation] : 알아두면 꽤나 좋을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