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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이네요. ㅎㅎ
지난 4월 25일. 커리어리 메신저로 어떤 분의 메세지가 들어왔습니다.
이력서 피드백을 요청하는 글이었는데요, 처음 뵙는 분이었습니다.
그 전부터 Q&A 게시판에서 제가 몇몇 주니어 분들의 이력서 피드백을 해드리고 있었는데
그 글들을 보셨는지 요청을 주셨더라구요.
메신저로는 처음 받아보는 요청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이력서 링크를 보고 단지 몇 가지 피드백을 드렸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딱 2달째 되는 날이네요.
커리어리 메신저가 없어져서 아래와 같이 제 글에 댓글을 주셨는데
이미 5월부터 취업을 하셔서 신입으로서 현업 개발자 생활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제 단순한 의견들과 그저 이분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좋은 결과와 영향력을 불러온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다행입니다.
이미 본인이 90을 해오고 계셨습니다. 굉장히 열심히 하셨구요.
저의 몇 마디가 10을 채워드릴 수 있었기에 시너지가 난 것 같습니다.
본인이 열심히 하셨기에 이뤄낸 결과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름과 내용 일부는 블라인드 처리하였습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6월 25일 오전 9:03
정환님 안녕하세요! 저도 메세지를 드리고싶은데 메세지가 왜인지 안되네요.. 저도 Q&A 하나 남겼는데 이력서에 관한내용 입니다!! 피드백가능할까요..ㅎㅎ
@차차 메신저가 18일부로 기능이 종료됐어요. ㅜㅜ 넵 제가 Q&A보고 피드백 남겨드리겠습니다.
굉장히 축하드릴 일이네요!!! 저도 같이 기쁘네요!! 열심히 준비해 오셨던 분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도 했고 그 고민에 활력을 주고 좋은 결과가 이루어져 저 같아도 너무나 뿌듯할 거 같습니다! 저도 고민을 이야기할 때 정환님께서 꼼꼼히 고민을 들어주시고 소중한 조언과 이야기를 해 주셔서 큰 도움을 받고 한층 더 성장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로도 이야기하면서 덕분에 저도 여러 방향을 생각하게 되었고 무기력했던 저에게 일어설 힘을 주셨습니다. 취업하시게 된 분께 앞으로의 개발 생활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저도 축하드려요!
@소지우 지우님 잘 지내고 있죠? 이번에도 장문의 댓글 고맙습니다. ㅎㅎ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합격자분과 오늘 간단히 커피챗겸 대화를 나누어보았는데 디스코드 쓸만하더라구요. 혹여 메신저가 필요하면 디코로 얘기해봅시다. 프로필에 아이디 남겨드릴게요. 친추 고고 ㅎㅎ
정환님처럼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개발자로 노력할게요 :)
백로그는 우리가 짊어질 필요가 없는 무거운 것이다. 수십개에서 시작해서 결국 수백개에 이르는 우리 모두 절대 할 일이 없어보이는 태스크들이다. 쌓여가는 무더기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에도 우리가 늘 뒤쳐져가는 느낌을 준다. 누군가가 한분기 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라고 할지라도, 그게 우리가 매번 들여다보고 또 볼 필요가 있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백로그는 엄청난 시간 낭비를 초래한다. 지속적으로 리뷰하고 우선순위를 매기는 일들이 지금 정말 중요한 일을 진행하는 것을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