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홈쇼핑, 방송도 앞당기고 파는 시간도 줄인다는 데요

결국 송출 수수료 부담이 있는 한 위기는 계속될 겁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케이블 방송의 확대와 성장 가도를 달려온 홈쇼핑, 하지만 TV 시청 인구와 시간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는데, 주요 홈쇼핑 업체 7곳의 지난해 방송 매출은 전년 대비 5.9%나 줄었고, 영업이익은 5년 새 반토막이 났다고 합니다.


2️⃣ 이에 대응하여 홈쇼핑 업계는 방송의 '문법'을 깨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달라진 시청 트렌드에 따라 황금 시간대 방송을 1시간 앞당기기도 하고, 방송 중에 1~2개 상품을 집중해서 팔던 관행에서 벗어나, 6~7개 아이템을 2~30분씩 소개하면서 호흡을 빠르게 가져가는 편집숍 형태의 콘텐츠 제작에 나서기도 했으며, 장기적으로는 TV의존도를 낮추고 모바일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3️⃣ 다만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방송 사업자에게 내야 하는 송출 수수료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작년에는 무려 방송 매출액 대비 71%에 달하였고, 본진인 TV의 영향력은 주는 동시에 내야 하는 비용은 늘어나는 이중고에서 과연 홈쇼핑 업계는 자체적인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기묘한 관점➕

사실 홈쇼핑 업계는 이미 과거부터 이러한 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보다는 빠르게 이커머스 전환을 시도하였고, 특히 모바일 채널에 엄청난 투자를 했습니다. GS샵, 홈앤쇼핑 등은 한때 쇼핑 앱 순위 최상위권에 자리잡기도 하였고요. 하지만 단지 할인으로 TV고객들을 이전 시키는 것에만 집중했을 뿐, 온라인에서의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에 실패하면서, 결국 체질 전환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한계를 맞이한 TV를 벗어나 이들은 다시 모바일로 향할 수밖에 없는데요. 골든타임이 완전히 지나기 전에 무언가 자신들 만의 뾰족한 강점을 찾아야 그나마 살 길이 열릴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홈쇼핑의 대체자를 외치는 퀸잇과 같은 서비스에 완전히 설 자리를 잃어버리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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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앞당기고 파는 시간 줄이니 매출 올라...위기의 홈쇼핑 실험 통하나[業데이트]

서울신문

방송 앞당기고 파는 시간 줄이니 매출 올라...위기의 홈쇼핑 실험 통하나[業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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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4일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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