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폐쇄적이고 성능집약적인 텔레콤 분야에서 최근 국내 통신사들이 5G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아키텍처로 적용을 도입 및 구성하고 있다. 5G는 초고속 이동통신과 초저지연 통신을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IoT,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로봇, VR/AR,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요구를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5G 네트워크는 바로 이런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하며, 기지국의 엣지시스템을 통해 더 빠른 속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AI기능을 통해 빠른 데이터 처리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 다양한 서비스의 빠른 확장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흔히 컨테이너와 Kubernetes라 불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통해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기능 측면에서 네트워크 기능은 주로 VM기반의 VNF서비스를 도입 및 적용하였고, 특성에 따라서는 CNF(Cloud Native Network Function)가 되는 마이크로 서비스 형태의 컨테이너로 배포하고자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의 클라우드 업체들이 5G 관련 Edge서비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관련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등을 내놓고, 국내 통신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 입장에서는 각 리즌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통한 엣지서비스를 공략하고자 하고 있으며, 솔루션 업체들은 5G의 다양한 서비스 기반이 되는 컨테이너 플랫폼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 AWS의 Wavelength - MS의 Network Edge Compute - IBM의 Telco Network Cloud Manager - VMware의 Telco Cloud Platform 요컨대, 신속하고 빠른 5G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모하고자하는 통신사들의 변신을 위한 노력이 이미 시작되었기에 내년정도면 그러한 결과와 평가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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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5일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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