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SaaS 만든 아모레퍼시픽 "30여 브랜드에 AI 확산 비결이죠"
이데일리
뷰티테크에 AI를 결합하는 영역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는 제대로된 진단이 어려워 AI 기반 뷰티 진단 및 상담은 '의미없다', '안된다'라는 전문가의 평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나요? 아모레퍼시픽은 연구소가 보유한 수만 장의 임상 사진을 사진 마다 홍반이나 주름, 색소침착 같은 특징을 일일이 레이블링하여 AI 모델에 학습시켰습니다. 또 모바일 기기 카메라의 특성상 생길 수 있는 변수도 모두 학습시켜 실제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측정 기구인 ‘전안기’ 대비 87%까지 정확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AI 기반 서비스형 뷰티테크 플랫폼" 개발을 위해 AWS 프로토타이핑팀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비즈니스와 시스템 로직을 구성하면서 개발 과정을 시작해 나갔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아모레퍼시픽 입장에서 "레퍼런스" 없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였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AI 플랫폼은 30여 브랜드에 서비스로 결합되어 AI 효과를 확산시키며 구매전환율 증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AI 진단을 기반으로 상담할 때 구매전환율이 50%까지 올라간다는 평가를 받고도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략적 서비스로도 활용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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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7일 오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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