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일년 놀기로 하고 10월이 되면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야후 때 옛 동료로부터 연락이 왔다. 본인이 조인한 Polyvore라는 회사로 한번 놀러와 보라는 거였다. Polyvore는 여성패션만 집중하는 Pinterest라고 이해하면 된다. 사실 Polyvore가 2007년에 만들어졌고 Pinterest가 2년 후인 2009년에 창업되었는데 Pinterest가 Polyvore 아이디어를 카피해서 여성패션 카테고리라는 제약을 없앴다고 보는 것이 맞다. 암튼 야후와 구글 출신 창업자들과 그 지인들로 구성이 된 역량이 뛰어난 팀이었고 오피스의 위치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2012년 12월에 조인했다.

원래 내 전문 분야는 검색 엔진이었기에 검색 엔진 개발과 이어서 추천 엔진 개발을 목표로 조인했지만 검색어 로그 등 검색엔진 랭킹을 최적화하기 위한 데이터가 쌓여있지 않았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먼저 검색어 로그를 S3에 수집해두는 일을 했고 AWS 환경을 사용하는 회사였기에 찾아보니 그때 Redshift가 베타 버전으로 나와 있기에 거기에 다양한 정제된 데이터들을 테이블 형태로 쌓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사실 SQL을 처음 제대로 사용해보기 시작했다 :) S3에 적재된 검색어 로그를 처리하는데 Hive를 사용했다. 이 때 처음으로 Python도 배워서 데이터 처리 코드를 작성해서 크론잡으로 실행했는데 그전까지 나는 C++와 자바만 사용해봤고 처음으로 스크립트 언어를 배웠다. 나중에 보니 Redshift가 데이터 웨어하우스였고 데이터 처리하는 코드가 데이터 파이프라인이었고 내가 앞단에 했던 일이 데이터 엔지니어링이었다. 여기에 다른 엔지니어들과 분석가들을 채용해서 데이터 팀을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다음으로 조인했던 유데미에서는 이 시행착오 덕분에 데이터 팀 빌딩을 훨씬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데이터팀 경력을 통해 깨달은 점은 데이터 팀이 기본적으로 지원조직이란 점이다. 그 이유는 직접 뭔가 매출을 내거나 사용자와 직접 마주치는 팀이 아닌 다른 팀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팀이기 때문이다. 물론 데이터로 돈을 버는 회사라면 다른 이야기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본업이 있고 그 본업을 잘 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형태가 된다. 즉 데이터가 새로운 석유라고 하지만 실제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데이터 팀에 스포트라이트가 가는 일은 많지 않다. 지원조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데이터 팀의 미션은 무엇일까? Airbnb 데이터 팀의 미션으로부터 훔친 내 정의는 다음과 같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부가 가치를 만들어낸다"

부가 가치라고 했는데 데이터로 돈을 버는 곳이라면 "매출"이라고 대신해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간접적으로 매출내는 걸 도와주게 된다는 거다. 그러면 어떤 부가 가치가 있을까? 다음 2가지가 있다.

 1.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Decision Science). 보통 데이터 분석가가 이 일을 수행한다. 여기에는 Data Driven Decision과 Data Informed Decision 두 가지가 존재한다.
 2.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 경험을 개선한다 (Product Science). 보통 데이터 과학자가 이 일을 머신 러닝이란 형태로 수행한다.

1과 2가 가능하려면 데이터 엔지니어가 인프라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게 바로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파이프라인인데 가장 간단한 형태의 데이터 인프라라고 볼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데이터 인프라가 무엇인지 조금더 자세히 설명해보고 이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에 대해 차례로 알아볼 예정이다.

2012년 일년 놀기로 하고 10월이 되면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야후 때 옛 동료로부터 연락이 왔다. 본인이 조인한 Polyvore라는 회사로 한번 놀러와 보라는 거였다. Polyvore는 여성패션만 집중하는 Pinterest라고 이해하면 된다. 사실 Polyvore가 2007년에 만들어졌고 Pinterest가 2년 후인 2009년에 창업되었는데 Pinterest가 Polyvore 아이디어를 카피해서 여성패션 카테고리라는 제약을 없앴다고 보는 것이 맞다. 암튼 야후와 구글 출신 창업자들과 그 지인들로 구성이 된 역량이 뛰어난 팀이었고 오피스의 위치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2012년 12월에 조인했다. 원래 내 전문 분야는 검색 엔진이었기에 검색 엔진 개발과 이어서 추천 엔진 개발을 목표로 조인했지만 검색어 로그 등 검색엔진 랭킹을 최적화하기 위한 데이터가 쌓여있지 않았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먼저 검색어 로그를 S3에 수집해두는 일을 했고 AWS 환경을 사용하는 회사였기에 찾아보니 그때 Redshift가 베타 버전으로 나와 있기에 거기에 다양한 정제된 데이터들을 테이블 형태로 쌓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사실 SQL을 처음 제대로 사용해보기 시작했다 :) S3에 적재된 검색어 로그를 처리하는데 Hive를 사용했다. 이 때 처음으로 Python도 배워서 데이터 처리 코드를 작성해서 크론잡으로 실행했는데 그전까지 나는 C++와 자바만 사용해봤고 처음으로 스크립트 언어를 배웠다. 나중에 보니 Redshift가 데이터 웨어하우스였고 데이터 처리하는 코드가 데이터 파이프라인이었고 내가 앞단에 했던 일이 데이터 엔지니어링이었다. 여기에 다른 엔지니어들과 분석가들을 채용해서 데이터 팀을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다음으로 조인했던 유데미에서는 이 시행착오 덕분에 데이터 팀 빌딩을 훨씬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데이터팀 경력을 통해 깨달은 점은 데이터 팀이 기본적으로 지원조직이란 점이다. 그 이유는 직접 뭔가 매출을 내거나 사용자와 직접 마주치는 팀이 아닌 다른 팀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팀이기 때문이다. 물론 데이터로 돈을 버는 회사라면 다른 이야기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본업이 있고 그 본업을 잘 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형태가 된다. 즉 데이터가 새로운 석유라고 하지만 실제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데이터 팀에 스포트라이트가 가는 일은 많지 않다. 지원조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데이터 팀의 미션은 무엇일까? Airbnb 데이터 팀의 미션으로부터 훔친 내 정의는 다음과 같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부가 가치를 만들어낸다" 부가 가치라고 했는데 데이터로 돈을 버는 곳이라면 "매출"이라고 대신해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간접적으로 매출내는 걸 도와주게 된다는 거다. 그러면 어떤 부가 가치가 있을까? 다음 2가지가 있다. <ol ><li>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Decision Science). 보통 데이터 분석가가 이 일을 수행한다. 여기에는 Data Driven Decision과 Data Informed Decision 두 가지가 존재한다. </li><li>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 경험을 개선한다 (Product Science). 보통 데이터 과학자가 이 일을 머신 러닝이란 형태로 수행한다. </li></ol> 1과 2가 가능하려면 데이터 엔지니어가 인프라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게 바로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파이프라인인데 가장 간단한 형태의 데이터 인프라라고 볼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데이터 인프라가 무엇인지 조금더 자세히 설명해보고 이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에 대해 차례로 알아볼 예정이다.

데이터 이야기 #1: 데이터팀의 미션은 무엇이고 어떻게 조직에 기여하는가

서른 넘어 미국에 와서 일하며 영어를 배우다보니 다양한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실수 없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겠는가?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면 제일 중요한 태도는 낯짝이 두꺼워야 한다는 점이 첫 번째가 아닌가 싶다. 실수를 통해 배운 표현은 아주 분명히 기억이 남는다. 두 번째는 들린 만큼 말할 수 있다라는 점이 아닌가 싶다. 듣기 능력이 사실은 말하기 보다 선행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 관점에서는 많이 듣고 들리는 대로 따라해보는 것 만한 것이 없다. 세 번째 상당수의 영어표현이 문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그냥 외우는 것이란 점이다. 특히 the를 앞에 붙이느냐 아니냐는 어느 정도 문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관용어들의 경우에는 그냥 많이 듣고 외우는 거였다. from scratch가 좋은 예다. 원어민들은 from the scratch라고 하지 않는다. 이유는 없다. 원래 그런 거다 :)

암튼 미국에 요즘도 여전히 크고 작은 실수를 하지만 초반에 가장 많이 했던 실수는 음식점에 주문하거나 드라이브 드루로 버거 주문할 때 였는데 기억 남는 몇 가지 실수들.

 1. 미국 온 지 얼마 안되어서 밤 늦게 일하다가 배가 고파서 집에 가는 길에 데니스(Denny's)에 들어가 버거를 하나 시켰다. 영어가 정말 서툴때 였는데 나중에 side-dish를 뭘 선택하냐고 물어본 거를 이해를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Yes"라고 했는데 웨이트리스가 한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고 side-dish로 뭐가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2. 이것 말고 또 하나 익숙해지는데 시간 걸렸던 거는 In & Out과 같은 레스토랑에서 Drive-thru로 버거 시킬 때 onion을 넣을 꺼냐? 넣는다면 chopped onion이냐 등을 묻는 거였다. 이건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다 :)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실수를 많이 했는데 유데미 다닐 때 스타트업 성장통을 이야기할 때 growth pains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동료 하나가 조심스레 growing pains가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알려주었다 :) 전에 페이스북에 이런 실수에 관한 글을 올렸더니 다른 한인 지인들이 본인들이 한 실수들을 올렸는데 정말 웃긴 에피소드들이 많았다.

사실 자잘한 문법이나 표현상의 실수들은 동료들이 지적해주지 않아서 사실 잘 모르고 넘어간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딸과 아들에게도 가끔 아빠 영어 이상한 표현이 있으면 알려줘 해도 그러면 한도 끝도 없다고 지금까지 잘 살았는데 뭐 그리 신경쓰냐고 한다. 완벽하게 발음이나 표현을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 개발자라면 일단 코딩을 잘 하고 팀 플레이어로 일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

서른 넘어 미국에 와서 일하며 영어를 배우다보니 다양한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실수 없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겠는가?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면 제일 중요한 태도는 낯짝이 두꺼워야 한다는 점이 첫 번째가 아닌가 싶다. 실수를 통해 배운 표현은 아주 분명히 기억이 남는다. 두 번째는 들린 만큼 말할 수 있다라는 점이 아닌가 싶다. 듣기 능력이 사실은 말하기 보다 선행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 관점에서는 많이 듣고 들리는 대로 따라해보는 것 만한 것이 없다. 세 번째 상당수의 영어표현이 문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그냥 외우는 것이란 점이다. 특히 the를 앞에 붙이느냐 아니냐는 어느 정도 문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관용어들의 경우에는 그냥 많이 듣고 외우는 거였다. from scratch가 좋은 예다. 원어민들은 from the scratch라고 하지 않는다. 이유는 없다. 원래 그런 거다 :) 암튼 미국에 요즘도 여전히 크고 작은 실수를 하지만 초반에 가장 많이 했던 실수는 음식점에 주문하거나 드라이브 드루로 버거 주문할 때 였는데 기억 남는 몇 가지 실수들. <ol ><li>미국 온 지 얼마 안되어서 밤 늦게 일하다가 배가 고파서 집에 가는 길에 데니스(Denny's)에 들어가 버거를 하나 시켰다. 영어가 정말 서툴때 였는데 나중에 side-dish를 뭘 선택하냐고 물어본 거를 이해를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Yes"라고 했는데 웨이트리스가 한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고 side-dish로 뭐가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었다</li><li>이것 말고 또 하나 익숙해지는데 시간 걸렸던 거는 In &amp; Out과 같은 레스토랑에서 Drive-thru로 버거 시킬 때 onion을 넣을 꺼냐? 넣는다면 chopped onion이냐 등을 묻는 거였다. 이건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다 :)</li></ol>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실수를 많이 했는데 유데미 다닐 때 스타트업 성장통을 이야기할 때 growth pains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동료 하나가 조심스레 growing pains가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알려주었다 :) 전에 페이스북에 이런 실수에 관한 글을 올렸더니 다른 한인 지인들이 본인들이 한 실수들을 올렸는데 정말 웃긴 에피소드들이 많았다. 사실 자잘한 문법이나 표현상의 실수들은 동료들이 지적해주지 않아서 사실 잘 모르고 넘어간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딸과 아들에게도 가끔 아빠 영어 이상한 표현이 있으면 알려줘 해도 그러면 한도 끝도 없다고 지금까지 잘 살았는데 뭐 그리 신경쓰냐고 한다. 완벽하게 발음이나 표현을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 개발자라면 일단 코딩을 잘 하고 팀 플레이어로 일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

실리콘 밸리에서 해본 다양한 영어 실수

앞서 포스팅에서 데이터 팀의 미션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부가 가치를 만들어낸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두 가지 형태의 부가 가치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는데 그 중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조금더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한다.

 1.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Decision Science)
 2.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 경험을 개선한다 (Product Science)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의사결정에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

 1. 데이터 주도 의사결정 (Data Driven Decision)
 2. 데이터 참고 의사결정 (Data Informed Decision)

데이터 주도 의사결정이란 지표를 정하고 지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며 데이터 주도 의사결정의 최고봉은 바로 A/B 테스트이다. A/B 테스트의 가장 제약점은 바로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다시 이야기하면 없는 것을 새로 만드는 경우에는 할 수 없는 것이 A/B 테스트이다. 데이터란 기본적으로 과거에 발생한 이벤트의 기록이다. 과거의 기록을 바탕으로 뭔가 개선을 한다는 점은 최적화(Optimization)를 한다는 것이며 최적화를 한다는 것은 무언가 있는 것을 개선해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 참고 의사결정은 무엇일까? 무슨 결정을 할 때 데이터를 보고 최적화하는 형태로 무조건 가는 것이 아니라 가설과 뚝심을 바탕으로 때로는 데이터가 이야기하는 반대방향으로 가는 형태의 결정을 이야기한다. 이는 비교할 것이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 때는 당연한 방식이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소신껏 결정을 할 수 있는 리더는 많지 않다. 많은 경우 더 많은 데이터 포인트를 요구하며 결정을 뒤로 미룬다. 예를 들어 마차로 모든 화물과 사람의 운송/운반이 일반적인 세상에서 그 데이터를 분석해서 자동차라는 혁신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 혁신이란 때로는 데이터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거나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데이터 일을 12년 넘게 하면서 깨달은 점 중의 하나는 많은 의사결정권자들이 지표 지상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점이다. 이 경우 지표를 많이 만들어내서 여러가지 관점을 보고 아주 좋은 결정을 하겠다는 것은 우유부단함과 틀리기 싫다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의 반증이거나 의사결정 장애인지도 모른다. 중요한 지표는 적을수록 혼란이 적으며 엄청나게 중요한 통찰력이 있는 지표가 있지는 않다. 밀도있게 고민하고 명확하게 결정해서 모두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고 방향이 틀렸다 싶으며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맞는 방향인지 모른다.

지표를 안 보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은 지표를 보려 하는 것도 문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제품/서비스 사용경험 개선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댓글에 이런 데이터에 관한 다양한 자세한 이야기와 일대일 멘토링이 합쳐진 인프런 "[멘토링] 데이터로 미래를 그리다: 모두를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 링크를 달았으니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앞서 포스팅에서 데이터 팀의 미션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부가 가치를 만들어낸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두 가지 형태의 부가 가치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는데 그 중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조금더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한다. <ol ><li>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Decision Science)</li><li>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 경험을 개선한다 (Product Science)</li></ol>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의사결정에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 <ol ><li>데이터 주도 의사결정 (Data Driven Decision)</li><li>데이터 참고 의사결정 (Data Informed Decision)</li></ol> 데이터 주도 의사결정이란 지표를 정하고 지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며 데이터 주도 의사결정의 최고봉은 바로 A/B 테스트이다. A/B 테스트의 가장 제약점은 바로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다시 이야기하면 없는 것을 새로 만드는 경우에는 할 수 없는 것이 A/B 테스트이다. 데이터란 기본적으로 과거에 발생한 이벤트의 기록이다. 과거의 기록을 바탕으로 뭔가 개선을 한다는 점은 최적화(Optimization)를 한다는 것이며 최적화를 한다는 것은 무언가 있는 것을 개선해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 참고 의사결정은 무엇일까? 무슨 결정을 할 때 데이터를 보고 최적화하는 형태로 무조건 가는 것이 아니라 가설과 뚝심을 바탕으로 때로는 데이터가 이야기하는 반대방향으로 가는 형태의 결정을 이야기한다. 이는 비교할 것이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 때는 당연한 방식이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소신껏 결정을 할 수 있는 리더는 많지 않다. 많은 경우 더 많은 데이터 포인트를 요구하며 결정을 뒤로 미룬다. 예를 들어 마차로 모든 화물과 사람의 운송/운반이 일반적인 세상에서 그 데이터를 분석해서 자동차라는 혁신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 혁신이란 때로는 데이터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거나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데이터 일을 12년 넘게 하면서 깨달은 점 중의 하나는 많은 의사결정권자들이 지표 지상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점이다. 이 경우 지표를 많이 만들어내서 여러가지 관점을 보고 아주 좋은 결정을 하겠다는 것은 우유부단함과 틀리기 싫다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의 반증이거나 의사결정 장애인지도 모른다. 중요한 지표는 적을수록 혼란이 적으며 엄청나게 중요한 통찰력이 있는 지표가 있지는 않다. 밀도있게 고민하고 명확하게 결정해서 모두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고 방향이 틀렸다 싶으며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맞는 방향인지 모른다. 지표를 안 보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은 지표를 보려 하는 것도 문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제품/서비스 사용경험 개선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댓글에 이런 데이터에 관한 다양한 자세한 이야기와 일대일 멘토링이 합쳐진 인프런 "[멘토링] 데이터로 미래를 그리다: 모두를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 링크를 달았으니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데이터 이야기 #2: 데이터팀의 가치 생성 - 데이터 바탕 의사결정

[멘토링] 데이터로 미래를 그리다: 모두를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 https://inf.run/397pQ

짧은 o1 사용 소감.

아이디어 토론 상대로 사용해봤는데, 기존 모델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음. 기존 모델들보다 아이디어를 더 깊은 수준으로 그리고 디테일하게 생성함.

지난 1-2주 동안 실제 사람과 토론한 내용을 다시 토론해봤는데, 사람과 했던 이야기들 중 핵심적이라고 생각했던 이야기가 거의 다 들어가 있었음.

Claude 3.5나 GPT-4하고 토론하면 너무 평이한 답변만 해서 답답했음. 그래서 내 스스로 생각한 것을 투영하는 고무오리 정도 수준으로만 사용했음. 그런데 이제는 진짜 사람 수준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 할 수 있게 되었음.

다만, 아직 유레카 수준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고, 맥락과 스펙을 잘 전달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함.

짧은 o1 사용 소감. 아이디어 토론 상대로 사용해봤는데, 기존 모델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음. 기존 모델들보다 아이디어를 더 깊은 수준으로 그리고 디테일하게 생성함. 지난 1-2주 동안 실제 사람과 토론한 내용을 다시 토론해봤는데, 사람과 했던 이야기들 중 핵심적이라고 생각했던 이야기가 거의 다 들어가 있었음. Claude 3.5나 GPT-4하고 토론하면 너무 평이한 답변만 해서 답답했음. 그래서 내 스스로 생각한 것을 투영하는 고무오리 정도 수준으로만 사용했음. 그런데 이제는 진짜 사람 수준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 할 수 있게 되었음. 다만, 아직 유레카 수준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고, 맥락과 스펙을 잘 전달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함.

커피한잔에서 만나서 결혼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명예의 전당

조건문에 ! 하나를 빼먹어서 생긴 버그.
이 버그를 2년 동안이나 모르고 있다가 얼마 전에 발견했습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소개팅 서비스인 커피한잔에서는 채팅방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사용자들에게 알림 메일이 발송됩니다.
만약 커플이 되었다면 저에게 알려달라는 메일.

이 메일이 버그로 인해 무려 2년 가까이 발송이 되지 않고 있었던 것.

참나, 이걸 모르고 있었다니.
테스트를 안 짜둔 걸 반성하는 한 편, 서비스 감각이 이렇게 무뎌졌나 싶어서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코드를 정리하고, 그동안 안 보내진 메일을 발송했더니…
사용자들에게 답장이 속속 오기 시작합니다.
무려 15 커플이 이미 결혼했다고. 감사하다고.

헉! 메일을 받을 때마다 놀랍고 기뻤습니다.
이 소중한 메일들을 잘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웹페이지로 만들어버렸습니다.

8년 가까이 서비스하면서 생긴 추억이자 자랑거리가 됐습니다.

https://withcoffee.app/couples

조건문에 ! 하나를 빼먹어서 생긴 버그. 이 버그를 2년 동안이나 모르고 있다가 얼마 전에 발견했습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소개팅 서비스인 커피한잔에서는 채팅방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사용자들에게 알림 메일이 발송됩니다. 만약 커플이 되었다면 저에게 알려달라는 메일. 이 메일이 버그로 인해 무려 2년 가까이 발송이 되지 않고 있었던 것. 참나, 이걸 모르고 있었다니. 테스트를 안 짜둔 걸 반성하는 한 편, 서비스 감각이 이렇게 무뎌졌나 싶어서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코드를 정리하고, 그동안 안 보내진 메일을 발송했더니… 사용자들에게 답장이 속속 오기 시작합니다. 무려 15 커플이 이미 결혼했다고. 감사하다고. 헉! 메일을 받을 때마다 놀랍고 기뻤습니다. 이 소중한 메일들을 잘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웹페이지로 만들어버렸습니다. 8년 가까이 서비스하면서 생긴 추억이자 자랑거리가 됐습니다. https://withcoffee.app/couples

커피한잔

커피한잔 명예의 전당

그나저나 이 그래프는 진짜, GPT-4가 오징어로 보일 정도라니.. 그동안 GPT-4 성능을 넘는 것이 있긴 해도 도찐개찐에 가까웠는데, 샘 알트먼과 OpenAI가 그동안 그렇게 설레발친게 전혀 무색하지 않다.

그나저나 이 그래프는 진짜, GPT-4가 오징어로 보일 정도라니.. 그동안 GPT-4 성능을 넘는 것이 있긴 해도 도찐개찐에 가까웠는데, 샘 알트먼과 OpenAI가 그동안 그렇게 설레발친게 전혀 무색하지 않다.

강릉에서 한달간 머물 서식지 👉 “워크앤스테이”

주문진 해수욕장까지 자전거로 15분도 안걸려서.. 폐관수련이 될까 싶지만..(…) 시설도 가본 곳 중에선 가장 좋고 한적하니 집중하기에 딱 좋네요.

워케이션 장소로 제주도만 생각했었는데, 강릉이 진짜 좋은 곳이었군요. 멍때릴 해변도 곳곳에 있고, 제주도보다 조용하고, 여차하면 서울로 쉽게 갈 수도 있고.

강릉에서 한달간 머물 서식지 👉 “워크앤스테이” 주문진 해수욕장까지 자전거로 15분도 안걸려서.. 폐관수련이 될까 싶지만..(…) 시설도 가본 곳 중에선 가장 좋고 한적하니 집중하기에 딱 좋네요. 워케이션 장소로 제주도만 생각했었는데, 강릉이 진짜 좋은 곳이었군요. 멍때릴 해변도 곳곳에 있고, 제주도보다 조용하고, 여차하면 서울로 쉽게 갈 수도 있고.

소프트웨어 테스트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17년 경력의 QA 전문가가 소프트웨어 테스팅 프로세스, 다양한 테스트 기법, QA 역량 향상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해드립니다.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테스팅 노하우를 지금 확인하세요.,한빛앤 입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유능한 QA로 성장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트의 모든 것,한빛앤

7월에 진행했던 강연회 영상과 자료가 한빛앤에 업뎃되어 소식을 전합니다. 
(>영상 링크 : https://www.hanbitn.com/product/ss2409-software-testing-guide/)
강연회 참석이 선착순으로 진행되어서 참석을 희망했지만 참석할 수 없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영상으로나마 필요한 정보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비용 관련해서 추후 변경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영상을 보기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확인할 수 있어서 혹시 강연 영상을 보기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무료로 제공되는 기간에 확인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영상이 보고싶으신 분은 한빛앤에 회원 가입을 하시고 화면의 [바로 결제] 버튼을 클릭하셔서 이후 프로세스를 진행하시면(별도 비용 지불은 되지 않습니다.)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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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내용은, 일전에 강연회 후기에도 잠시 언급했었지만 강연 타겟이 'QA지망생~고연차 실무자' 모두를 포함한 내용으로 진행되어서 실무자 분들께서 영상을 보시면 이미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한번쯤 영상을 보시길 추천드리는 이유는, 
실무자 분들이라면, 각자가 알고 있는 지식의 차이와 자신이 보유한 지식을 강의 내용과 비교해보고 
일에 임하는 자세,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개념 등을 재정리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추천해드립니다. 

또 QA 실무자가 아닌 지망생이나 개발/기획자 등 협업 관련자분들께는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QA가 검증하는 품질 활동 범위와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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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가까이 가장 엑기스가 되는 내용으로 압축해서 자료를 준비하고 강연회를 진행했는데...
강연을 진행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딸리고 숨쉬기가 힘들어서 준비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고, 녹화된 영상을 보니 고스란히 그때 상황이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영상을 보시고자 하는 분들은 강연 후반부(3장 이후)부터 재생 속도를 조금 올려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첨부해드립니다.

7월에 진행했던 강연회 영상과 자료가 한빛앤에 업뎃되어 소식을 전합니다.&nbsp;(&gt;영상 링크 : https://www.hanbitn.com/product/ss2409-software-testing-guide/)강연회 참석이 선착순으로 진행되어서 참석을 희망했지만 참석할 수 없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영상으로나마 필요한 정보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nbsp; 비용 관련해서 추후 변경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nbsp;영상을 보기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확인할 수 있어서 혹시 강연 영상을 보기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무료로 제공되는 기간에 확인하심이 좋을듯 합니다.&nbsp;영상이 보고싶으신 분은 한빛앤에 회원 가입을 하시고 화면의 [바로 결제] 버튼을 클릭하셔서 이후 프로세스를 진행하시면(별도 비용 지불은 되지 않습니다.)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nbsp; ------- 강연 내용은, 일전에 강연회 후기에도 잠시 언급했었지만 강연 타겟이 'QA지망생~고연차 실무자' 모두를 포함한 내용으로 진행되어서 실무자 분들께서 영상을 보시면 이미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nbsp;그럼에도 한번쯤 영상을 보시길 추천드리는 이유는,&nbsp;실무자 분들이라면, 각자가 알고 있는 지식의 차이와 자신이 보유한 지식을 강의 내용과 비교해보고&nbsp;일에 임하는 자세,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개념 등을 재정리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추천해드립니다.&nbsp; 또 QA 실무자가 아닌 지망생이나 개발/기획자 등 협업 관련자분들께는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QA가 검증하는 품질 활동 범위와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nbsp; ------- 두 달 가까이 가장 엑기스가 되는 내용으로 압축해서 자료를 준비하고 강연회를 진행했는데...강연을 진행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딸리고 숨쉬기가 힘들어서 준비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고, 녹화된 영상을 보니 고스란히 그때 상황이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시고자 하는 분들은 강연 후반부(3장 이후)부터 재생 속도를 조금 올려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첨부해드립니다.&nbsp;

한빛앤,https://www.hanbitn.com

[강연 영상] 제로베이스에서 유능한 QA로 성장하는 SW테스트의 모든 것

내가 실리콘밸리로 우연찮게 넘어가게 된 때는 만 31살이 되었을 때였다. 그 전까지 한번도 미국에서 살 꺼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영어 회화 공부는 해본 적이 없었다. 미국에 넘어가 작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보통 오전 10시전에 출근해서 새벽 1시 정도까지 일하고 퇴근하는 힘든 나날이었지만 집에 가면 와이프와 프렌즈 받아쓰기와 따라하기를 하며 나름 공부를 꾸준히 했는데 그렇다고 금방 늘지는 않았고 발음은 사실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깨달은 것이 하나가 있었는데 말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듣기 능력이란 점이었다. 내가 계속 한국에 살았다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그렇게 집중해서 듣지 않았을 텐데 영어로 이야기하다보니 일단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게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즉 내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상대가 하는 말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어쩌다 보니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다음은 현란한 말로 승부를 볼 수가 없다보니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집중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고 말이 많이 하는 것보다는 명확하게 하는 습관이 생겼다. 또한 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을 하는 톤과 바디 랭귀지가 사실은 말 만큼 중요하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언어란 결국 사람들간의 의사 소통이다. 내가 나만의 이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고 공동의 이익을 만들려 하는 사람인가가 중요하다. 개발자로서 사실 영어는 처음에 그렇게 중요하지 않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중요해지며 이는 현란하게 발음을 하고 그러는 것이 아닌 어눌하고 문법이 틀려도 본인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면 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팀플레이어로 결과를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난 영어를 못해서 일을 잘 못해라고 하며 영어의 미숙함 뒤에 숨는 사람들을 실리콘밸리에 가끔 보게 되는데 그 단계를 벗어나는 간절함이 먼저 필요하다.

내가 실리콘밸리로 우연찮게 넘어가게 된 때는 만 31살이 되었을 때였다. 그 전까지 한번도 미국에서 살 꺼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영어 회화 공부는 해본 적이 없었다. 미국에 넘어가 작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보통 오전 10시전에 출근해서 새벽 1시 정도까지 일하고 퇴근하는 힘든 나날이었지만 집에 가면 와이프와 프렌즈 받아쓰기와 따라하기를 하며 나름 공부를 꾸준히 했는데 그렇다고 금방 늘지는 않았고 발음은 사실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깨달은 것이 하나가 있었는데 말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듣기 능력이란 점이었다. 내가 계속 한국에 살았다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그렇게 집중해서 듣지 않았을 텐데 영어로 이야기하다보니 일단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게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즉 내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상대가 하는 말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어쩌다 보니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다음은 현란한 말로 승부를 볼 수가 없다보니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집중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고 말이 많이 하는 것보다는 명확하게 하는 습관이 생겼다. 또한 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을 하는 톤과 바디 랭귀지가 사실은 말 만큼 중요하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언어란 결국 사람들간의 의사 소통이다. 내가 나만의 이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고 공동의 이익을 만들려 하는 사람인가가 중요하다. 개발자로서 사실 영어는 처음에 그렇게 중요하지 않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중요해지며 이는 현란하게 발음을 하고 그러는 것이 아닌 어눌하고 문법이 틀려도 본인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면 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팀플레이어로 결과를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난 영어를 못해서 일을 잘 못해라고 하며 영어의 미숙함 뒤에 숨는 사람들을 실리콘밸리에 가끔 보게 되는데 그 단계를 벗어나는 간절함이 먼저 필요하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할 때) 영어를 못할 때의 장점

o1이 성능이 생각보다 낮다고 하는 글들을 보면, 기존에 사용하던 프롬프트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인 것이 많다. o1은 프롬프트를 간단하게 써야 잘 나온다는 말도 같은 문제로 보이는데, 프롬프트에 추론 방법을 제공하면 그 방식을 채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직 확실한건 아니지만 만일 이 추측이 맞다면, 한마디로 말해 o1이 생각하는 추론 전략이 “인간이 생각한” 것보다 우수하다는 뜻.

조금 다르긴 하지만 기보 없이 학습한 알파고 제로가, 기보를 학습한 오리지널 알파고보다 훨씬 뛰어난 것과 같은 원리.

그럼 이제 정말로 LLM이 인간보다 똑똑해졌다고 할 수 있을까? OpenAI는 이미 다음 세대의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고 하는데, 그 모델은 또 얼마나 뛰어날까? 정말 흥미진진한 시대가 아닐 수 없다.

o1이 성능이 생각보다 낮다고 하는 글들을 보면, 기존에 사용하던 프롬프트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인 것이 많다. o1은 프롬프트를 간단하게 써야 잘 나온다는 말도 같은 문제로 보이는데, 프롬프트에 추론 방법을 제공하면 그 방식을 채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직 확실한건 아니지만 만일 이 추측이 맞다면, 한마디로 말해 o1이 생각하는 추론 전략이 “인간이 생각한” 것보다 우수하다는 뜻. 조금 다르긴 하지만 기보 없이 학습한 알파고 제로가, 기보를 학습한 오리지널 알파고보다 훨씬 뛰어난 것과 같은 원리. 그럼 이제 정말로 LLM이 인간보다 똑똑해졌다고 할 수 있을까? OpenAI는 이미 다음 세대의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고 하는데, 그 모델은 또 얼마나 뛰어날까? 정말 흥미진진한 시대가 아닐 수 없다.

A collection of (mostly) technical things every software developer should know about - mtdvio/every-programmer-should-know

GitHub - mtdvio/every-programmer-should-know: A collection of (mostly) technical things every software developer should know about

개발자라면 찜 해놔야하는 GitHub 저장소들

모든 프로그래머가 알아야하는 지식 모음
https://github.com/mtdvio/every-programmer-should-know
JS 프로젝트 50일동안 50개만들기
https://github.com/bradtraversy/50projects50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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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thub.com/dexteryy/spellbook-of-modern-web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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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thub.com/Chalarangelo/30-seconds-of-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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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thub.com/yangshun/tech-interview-hand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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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그래머가

SQL을 처음부터 제대로 공부하고 싶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나요?

아래의 SQL 마인드맵으로 초보 단계부터 고급 단계까지 차근차근 공부해봐요.

 1. 초보 단계 (Basic)
    * SELECT
    * FROM
    * WHERE
    * ORDER BY
    * AGGREGATE
    * GROUP BY
    * LIMIT
 2. 중급 단계 (Intermediate)
    * LEFT JOIN
    * INNER JOIN
    * LIKE
    * IN
    * CASE WHEN
    * HAVING
    * UNION ALL
 3. 고급 단계 (Advanced)
    * SUBQUERY
    * CTE (WITH)
    * STORED PRECEDURE
    * TRIGGER
    * WINDOW FUNCTION
 4. 연습 단계 (Practice)
    * BASIC SQL PROJECT (SQL 기초 프로젝트)
    * INTERMEDIATE SQL PROJECT(SQL 중급 프로젝트)
    * ADVANCED SQL PROJECT(SQL 고급 프로젝트)

#데이터리차드 #SQL #로드맵

SQL을 처음부터 제대로 공부하고 싶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나요? 아래의 SQL 마인드맵으로 초보 단계부터 고급 단계까지 차근차근 공부해봐요. <ol ><li>초보 단계 (Basic)<ul ><li>SELECT</li><li>FROM</li><li>WHERE</li><li>ORDER BY</li><li>AGGREGATE</li><li>GROUP BY</li><li>LIMIT</li></ul></li><li>중급 단계 (Intermediate)<ul ><li>LEFT JOIN</li><li>INNER JOIN</li><li>LIKE</li><li>IN</li><li>CASE WHEN</li><li>HAVING</li><li>UNION ALL</li></ul></li><li>고급 단계 (Advanced)<ul ><li>SUBQUERY</li><li>CTE (WITH)</li><li>STORED PRECEDURE</li><li>TRIGGER</li><li>WINDOW FUNCTION</li></ul></li><li>연습 단계 (Practice)<ul ><li>BASIC SQL PROJECT (SQL 기초 프로젝트)</li><li>INTERMEDIATE SQL PROJECT(SQL 중급 프로젝트)</li><li>ADVANCED SQL PROJECT(SQL 고급 프로젝트)</li></ul></li></ol> #데이터리차드 #SQL #로드맵

SQL 학습 로드맵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YouTube

AutoParams 덕분에 3년 이상을 Spring Boot 앱 개발에 TDD를 덜 힘들게 적용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해 스프링 캠프에서 AutoParams의 목적과 아키텍처, 사용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AutoParams 덕분에 3년 이상을 Spring Boot 앱 개발에 TDD를 덜 힘들게 적용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해 스프링 캠프에서 AutoParams의 목적과 아키텍처, 사용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youtu.be

AutoParams를 사용한 Spring Boot 응용프로그램 테

1. 찰스 다윈은 하루에 90분씩 3번 일했고, 나머지 시간에는 긴 산책을 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상념에 잠겼다. (그러면서도 그는 <종의 기원>을 포함해 19권의 책을 집필했다)

2. 엄청난 다작가이자 사상가로 알려진 앙리 푸앵카레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첫 번째 작업을 한 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두 번째 작업을 했다. (그는 하루 4시간만 일했다)

3. 마찬가지로, 수학자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는 ‘의식적 작업은 하루 4시간이 최대치’이며, 나머지 시간을 너무 많은 바쁜 일로 채우면 오히려 비생산적이라고 믿었다.

4. 다윈, 푸앵카레, 하디는 모든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대로 초점을 맞추고, 진짜 집중력을 (제대로) 발휘하면, 그리고 양질의 휴식으로 집중하는 시간을 잘 뒷받침하면, 위대한 성취를 이루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하루 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이는 바쁨을 추구하는 우리의 문화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발상이다.

5. 위대함을 낳는 ‘1만 시간의 법칙’은 앤더스 에릭슨과 동료들의 공동 연구로 탄생한 이래로, 말콤 글래드웰이 책 <아웃라이어>에 소개하며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말콤 글래드웰은 1만 시간의 법칙을 소개하며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 수준에 도달하려면 1만 시간의 의도적 연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6. 그리고 이는 바쁨과 스트레스와 과로를 미덕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큰 환영을 받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법칙을 마치 교리처럼 신봉한다.

7. 그런데 에릭슨의 실제 연구에는 ‘매일 의도적 연습이 효과적인 수준을 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으며, 연구에서는 ‘하루에 투입해야 할 이상적인 시간은 4시간’이라고도 제안한다.

8. 이 연구에서 더 흥미로운 부분은 ‘정상급 연주자와 평균적 연주자는 쉬는 방식부터 다르다’는 점이다. 정상급 연주자는 평균적 연주자들에 비해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여가 시간을 보냈다.

9. 정상급 연주자들은 연습만 의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휴식도 의도적으로 취했다. 그들은 평균적 연주자보다 1시간 가량 더 잠을 찾다. (탁월한 퍼포먼스 = 의식적 연습+의식적 휴식)

10. 흔히 휴식을 일의 반대라고 생각하지만, 일과 휴식의 엄격한 분리는 현대의 그릇된 통념이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쉴 때 뇌의 활동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날로 발전하는 뇌 영상 기술에 힘입어 뇌과학자들은 ‘쉬는 동안에도 뇌의 전반적인 활동량이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11. 활동성은 단지 뇌의 다른 영역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연구자들은 쉬는 동안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을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라고 칭하게 되었다.

12. 그리고 추가 연구를 통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고도로 활동적일 뿐 아니라, 정신 건강과 정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이 발견됐다.

13. 특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형의 일을 할 땐 일하는 시간만큼, 휴식과 긴장 풀기가 필요하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면, 우리의 직관이 주도권을 가지고, 창의성은 멀리 있는 요소와 연관점을 찾기 시작한다.

14. 산책을 하거나 샤워 도중에 강력한 생각이나 통찰이 떠올렸다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에 감사해야 한다.

15. 그러나 당신이 휴식 때 텔레비전 앞에서 멍하게 있거나 유튜브에서 고양이 동영상을 본다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는 데는 차질이 생긴다. (TV를 보거나 동영상을 보는 건 좋은 휴식 방법은 아니라는 얘기다)

16. (게다가) 창의적인 사람의 뇌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더 강력하게 개발되어 휴식 시간에도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7. (고로 올바른 방식으로) 더 많은 시간을 휴식에 쓰면, 창의력과 행복감이 증진될 뿐 아니라, 일하는 시간의 능률마저 올라간다.

18. (그러니 숏폼 중독 등 주의력을 탕진해 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휴식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휴식법을 찾아라. 그러면 일의 능률을 올라갈 수밖에 없다)

- 존 피치 외, <이토록 멋진 휴식> 중

1. 찰스 다윈은 하루에 90분씩 3번 일했고, 나머지 시간에는 긴 산책을 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상념에 잠겼다. (그러면서도 그는 &lt;종의 기원&gt;을 포함해 19권의 책을 집필했다) 2. 엄청난 다작가이자 사상가로 알려진 앙리 푸앵카레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첫 번째 작업을 한 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두 번째 작업을 했다. (그는 하루 4시간만 일했다) 3. 마찬가지로, 수학자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는 ‘의식적 작업은 하루 4시간이 최대치’이며, 나머지 시간을 너무 많은 바쁜 일로 채우면 오히려 비생산적이라고 믿었다. 4. 다윈, 푸앵카레, 하디는 모든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대로 초점을 맞추고, 진짜 집중력을 (제대로) 발휘하면, 그리고 양질의 휴식으로 집중하는 시간을 잘 뒷받침하면, 위대한 성취를 이루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하루 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이는 바쁨을 추구하는 우리의 문화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발상이다. 5. 위대함을 낳는 ‘1만 시간의 법칙’은 앤더스 에릭슨과 동료들의 공동 연구로 탄생한 이래로, 말콤 글래드웰이 책 &lt;아웃라이어&gt;에 소개하며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말콤 글래드웰은 1만 시간의 법칙을 소개하며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 수준에 도달하려면 1만 시간의 의도적 연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6. 그리고 이는 바쁨과 스트레스와 과로를 미덕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큰 환영을 받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법칙을 마치 교리처럼 신봉한다. 7. 그런데 에릭슨의 실제 연구에는 ‘매일 의도적 연습이 효과적인 수준을 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으며, 연구에서는 ‘하루에 투입해야 할 이상적인 시간은 4시간’이라고도 제안한다. 8. 이 연구에서 더 흥미로운 부분은 ‘정상급 연주자와 평균적 연주자는 쉬는 방식부터 다르다’는 점이다. 정상급 연주자는 평균적 연주자들에 비해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여가 시간을 보냈다. 9. 정상급 연주자들은 연습만 의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휴식도 의도적으로 취했다. 그들은 평균적 연주자보다 1시간 가량 더 잠을 찾다. (탁월한 퍼포먼스 = 의식적 연습+의식적 휴식) 10. 흔히 휴식을 일의 반대라고 생각하지만, 일과 휴식의 엄격한 분리는 현대의 그릇된 통념이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쉴 때 뇌의 활동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날로 발전하는 뇌 영상 기술에 힘입어 뇌과학자들은 ‘쉬는 동안에도 뇌의 전반적인 활동량이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11. 활동성은 단지 뇌의 다른 영역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연구자들은 쉬는 동안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을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라고 칭하게 되었다. 12. 그리고 추가 연구를 통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고도로 활동적일 뿐 아니라, 정신 건강과 정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이 발견됐다. 13. 특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형의 일을 할 땐 일하는 시간만큼, 휴식과 긴장 풀기가 필요하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면, 우리의 직관이 주도권을 가지고, 창의성은 멀리 있는 요소와 연관점을 찾기 시작한다. 14. 산책을 하거나 샤워 도중에 강력한 생각이나 통찰이 떠올렸다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에 감사해야 한다. 15. 그러나 당신이 휴식 때 텔레비전 앞에서 멍하게 있거나 유튜브에서 고양이 동영상을 본다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는 데는 차질이 생긴다. (TV를 보거나 동영상을 보는 건 좋은 휴식 방법은 아니라는 얘기다) 16. (게다가) 창의적인 사람의 뇌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더 강력하게 개발되어 휴식 시간에도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7. (고로 올바른 방식으로) 더 많은 시간을 휴식에 쓰면, 창의력과 행복감이 증진될 뿐 아니라, 일하는 시간의 능률마저 올라간다. 18. (그러니 숏폼 중독 등 주의력을 탕진해 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휴식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휴식법을 찾아라. 그러면 일의 능률을 올라갈 수밖에 없다) - 존 피치 외, &lt;이토록 멋진 휴식&gt; 중

일을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잘 쉬지도 못해요ㅠ

회사의 대표 옆에서 일해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가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어요. 회사를 세울 정도의 사람이라면 분명 배울 점이 있어요.

제가 만난 분들은 관점이 남달랐어요. 시장을 보는 관점, 제품을 대하는 관점에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죠. 개발자로서 조금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누군가는 불편한 일이라고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조금 불편한 그 순간에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회사의 대표 옆에서 일해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가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어요. 회사를 세울 정도의 사람이라면 분명 배울 점이 있어요. 제가 만난 분들은 관점이 남달랐어요. 시장을 보는 관점, 제품을 대하는 관점에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죠. 개발자로서 조금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누군가는 불편한 일이라고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조금 불편한 그 순간에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작은 회사에 일하면 좋은 점

Elastic announces the return of open source licensing for Elasticsearch and Kibana, adding AGPL as an option alongside existing licenses. This change reinforces our long-standing commitment to open so...

Elasticsearch is Open Source, Again

https://www.elastic.co/kr/blog/elasticsearch-is-open-source-again

AWS와의 갈등으로 3년전 Apache 라이센스를 버리고 SSPL 라이센스를 도입하면서 오픈소스가 아니게 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AGPL 라이센스를 도입해서 오픈소스가 되었습니다.

오픈소스는 오픈소스 이니셔티브에서 사용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오픈소스 이니셔티브에서 인정한 라이센스가 아니라면 오픈소스라는 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픈소스 이기는 하지만 엘라스틱 같은 회사는 클라우드 사업을 하기 때문에 AWS같은 클라우드 업체에서 elasticsearch를 서비스로 내놓으면서 갈등이 생기고 결국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버리고 클라우드 업체가 elasticsearch를 사용할 수 없게하는 SSPL을 도입해서 이를 막았습니다.

그동안의 과정이 고통스럽긴 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AWS와의 파트너쉽이 견고해졌고 AWS도 OpenSearch에 충분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다시 오픈소스로 돌아와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AGPL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엘리스틱은 이렇게 얘기하고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하게 있는거 같습니다. 엘라스틱의 의도를 그대로 믿을 수도 있고 오픈소스를 버린게 결과적으로 안좋았다고 판단했기에 번복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오픈소스였다가 아니었다가 혼란스럽고 앞으로 그러면 OpenSearch는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봐야될 것 같습니다.

https://www.elastic.co/kr/blog/elasticsearch-is-open-source-again AWS와의 갈등으로 3년전 Apache 라이센스를 버리고 SSPL 라이센스를 도입하면서 오픈소스가 아니게 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AGPL 라이센스를 도입해서 오픈소스가 되었습니다. 오픈소스는 오픈소스 이니셔티브에서 사용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오픈소스 이니셔티브에서 인정한 라이센스가 아니라면 오픈소스라는 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픈소스 이기는 하지만 엘라스틱 같은 회사는 클라우드 사업을 하기 때문에 AWS같은 클라우드 업체에서 elasticsearch를 서비스로 내놓으면서 갈등이 생기고 결국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버리고 클라우드 업체가 elasticsearch를 사용할 수 없게하는 SSPL을 도입해서 이를 막았습니다. 그동안의 과정이 고통스럽긴 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AWS와의 파트너쉽이 견고해졌고 AWS도 OpenSearch에 충분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다시 오픈소스로 돌아와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AGPL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엘리스틱은 이렇게 얘기하고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하게 있는거 같습니다. 엘라스틱의 의도를 그대로 믿을 수도 있고 오픈소스를 버린게 결과적으로 안좋았다고 판단했기에 번복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오픈소스였다가 아니었다가 혼란스럽고 앞으로 그러면 OpenSearch는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봐야될 것 같습니다.

Elastic Blog

https://www.elastic.co/kr/blog/elast

국내 개발자로서 자부심을 불어넣는 오픈소스 생태계가 있습니다. 바로 토스(Toss)가 주도하는 오픈소스 생태계 인데요.

es-hangul
이라고 하는 한글을 다루기 위한 라이브러리는 이미 1,000개가 넘는 GitHub 스타를 획득했습니다. 또한
lodash
보다 2배 더 빠른 유틸리티 라이브러리인
es-toolkit
은 이미 6,100개의 스타를 받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토스 모닥불 EP.4 영상에서는 토스에서 오픈소스 생태계를 운영하는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주목할 만한 점은, 패널로 참여한 토스의 오픈소스
suspensive
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인데요. 이 개발자분은 요즘은 필수로 사용되고 있는
TanstackQuery
의 최상위 기여자입니다.
Jotai
외에도 토스 오픈소스에도 적극적으로 기여를하고 결국에는 토스에 합류하신게 참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또한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토스의 노력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한국 개발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토스의 이러한 행보를 응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dBL-p597Dw

국내 개발자로서 자부심을 불어넣는 오픈소스 생태계가 있습니다. 바로 토스(Toss)가 주도하는 오픈소스 생태계 인데요. <code >es-hangul</code>이라고 하는 한글을 다루기 위한 라이브러리는 이미 1,000개가 넘는 GitHub 스타를 획득했습니다. 또한 <code >lodash</code>보다 2배 더 빠른 유틸리티 라이브러리인 <code >es-toolkit</code>은 이미 6,100개의 스타를 받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토스 모닥불 EP.4 영상에서는 토스에서 오픈소스 생태계를 운영하는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주목할 만한 점은, 패널로 참여한 토스의 오픈소스 <code >suspensive</code> 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인데요. 이 개발자분은 요즘은 필수로 사용되고 있는 <code >TanstackQuery</code> 의 최상위 기여자입니다. <code >Jotai</code> 외에도 토스 오픈소스에도 적극적으로 기여를하고 결국에는 토스에 합류하신게 참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또한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토스의 노력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한국 개발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토스의 이러한 행보를 응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dBL-p597Dw

www.youtube.com

토스의 오픈소스 생태계: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최고의 자동완성 플러그인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여 개발자를 속이고 코드를 최적화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타입스크립트스럽게 성능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기

이름만 보고 프론트엔드인줄 알았는데요. 살펴보니 백엔드였습니다!

2021년 1월에 출시한 쿠키런:킹덤에 운영 도구는 어마어마하군요!

https://tech.devsisters.com/posts/typescript-ish-way-to-improve-performance/

이름만 보고 프론트엔드인줄 알았는데요. 살펴보니 백엔드였습니다! 2021년 1월에 출시한 쿠키런:킹덤에 운영 도구는 어마어마하군요! https://tech.devsisters.com/posts/typescript-ish-way-to-improve-performance/

DevTech - 데브시스터즈 기술블로그

TypeScript하면 프론트만?!

Vite는 기존 자바스크립트 번들러의 만성적인 성능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등장한 차세대 번들러입니다.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ESM(ES Module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바스크립트 대신에 컴파일 언어인 Go로 작성된 현대적인 자바스크립트 개발 도구이죠.

Vite은 예전부터 널리 사용되던 번들러인 Webpack보다 설정이 훨씬 쉽고 간단하며, 설정이 필요 없기로 유명하던 번들러인 Parcel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이로 인해서 기존 번들러보다 뛰어난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여 많은 개발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번들러입니다.

2023년 Sate of JavaScript 설문 결과를 보시면 빌드 도구 부분에서 Vite(73%)가 Parcel(30%)을 아득히 넘고 Webpack(90%)에 이어서 사용률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20% 사용률로 처음 그래프에 등장했는데 무서운 성장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바로 Vite를 써본 응답자들의 만족도입니다. 8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Webpack의 만족도는 45%까지 곤두박질 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많은 분들이 영문 철자만 보시고 Vite를 “바이트”라고 발음해야 하는 걸로 오해하시는데요. 사실 Vite라는 이름은 “빠름”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되었고 그래서 정확한 발음은 “비트”라고 합니다. 한국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우스갯 소리로 빛처럼 빠르다고 “빛”이라고도 많이 부르는 것 같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Vite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의 위해서 Vite를 시작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포스팅: https://www.daleseo.com/vite/

Vite는 기존 자바스크립트 번들러의 만성적인 성능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등장한 차세대 번들러입니다.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ESM(ES Module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바스크립트 대신에 컴파일 언어인 Go로 작성된 현대적인 자바스크립트 개발 도구이죠. Vite은 예전부터 널리 사용되던 번들러인 Webpack보다 설정이 훨씬 쉽고 간단하며, 설정이 필요 없기로 유명하던 번들러인 Parcel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이로 인해서 기존 번들러보다 뛰어난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여 많은 개발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번들러입니다. 2023년 Sate of JavaScript 설문 결과를 보시면 빌드 도구 부분에서 Vite(73%)가 Parcel(30%)을 아득히 넘고 Webpack(90%)에 이어서 사용률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20% 사용률로 처음 그래프에 등장했는데 무서운 성장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바로 Vite를 써본 응답자들의 만족도입니다. 8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Webpack의 만족도는 45%까지 곤두박질 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많은 분들이 영문 철자만 보시고 Vite를 “바이트”라고 발음해야 하는 걸로 오해하시는데요. 사실 Vite라는 이름은 “빠름”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되었고 그래서 정확한 발음은 “비트”라고 합니다. 한국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우스갯 소리로 빛처럼 빠르다고 “빛”이라고도 많이 부르는 것 같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Vite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의 위해서 Vite를 시작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포스팅: https://www.daleseo.com/vite/

Vite 처음 시작하기

원문 : Good Refactoring vs Bad Refactoring thumbnail…

(번역) 좋은 리팩터링 vs 나쁜 리팩터링

오늘 소개해드릴 글은 42dot의 유경상님이 번역해주신 글입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리팩터링의 중요성을 알고 리팩터링을 하지만, 적절하지 않은 리팩터링으로 오히려 코드 베이스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저자가 지금까지 겪어온 경험을 기반으로 어떤 리팩터링이 잘못된 리팩터링이고, 어떤 식으로 리팩터링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구체적인 코드 예시와 함께 설명합니다. 이에 더해서 올바른 리팩터링 방법과 더 나은 리팩터링을 위한 도구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현재 적절한 리팩터링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는 기회가 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글 링크 : https://ykss.netlify.app/translation/good_refactoring_vs_bad_refactoring/

오늘 소개해드릴 글은 42dot의 유경상님이 번역해주신 글입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리팩터링의 중요성을 알고 리팩터링을 하지만, 적절하지 않은 리팩터링으로 오히려 코드 베이스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저자가 지금까지 겪어온 경험을 기반으로 어떤 리팩터링이 잘못된 리팩터링이고, 어떤 식으로 리팩터링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구체적인 코드 예시와 함께 설명합니다. 이에 더해서 올바른 리팩터링 방법과 더 나은 리팩터링을 위한 도구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현재 적절한 리팩터링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는 기회가 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gt; 글 링크 : https://ykss.netlify.app/translation/good_refactoring_vs_bad_refactoring/

ykss.netlify.app

좋은 리팩터링 vs 나쁜 리팩터링

산호세 주립대 (SJSU:San Jose State University) Applied Data Science 석사 과정에서 Data Engineering 과목 (Data Warehouse & Data Pipeline)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수준이 궁금해서 2주차에 퀴즈를 내보았다. 70여명의 학생 중는 95%는 미국인이 아니며 대략 80% 정도는 인도인 학생들이고 나머지는 대만, 이란 출신이고 한국 출신 학생은 1명 있다. 특이한 점은 인도인 학생들은 대부분 모국에서 일을 3-5년하고 돈 벌어서 자기 돈으로 공부를 하러 온 케이스들이라 열정이 보통이 아니다. 대략 반 정도는 Applied Data Science 과정 전공이고 반 정도는 SJSU 공대내 다른 석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다.

대학에서 CS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이 과정을 들으려면 사전 SQL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데 Python에 대한 지식이 없는 학생들이 꽤 있어서 전체적인 수준을 알기 위해 10문제 퀴즈를 내보았는데 평균점수는 전공과정 학생들이 더 낮다 :) 오히려 테스트를 보지 않아서 그런 듯 한데 아래 질문에 대한 답을 틀렸다는 건 좀 충격이다. 1/4 가량의 학생들이 이걸 틀렸다.

Q) What is the purpose of the GROUP BY clause in SQL?

 1. To group rows that have the same values in specified columns
 2. To join multiple tables
 3. To sort the result set
 4. To filter rows before grouping

정답은 1번이다. 이걸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실리콘밸리로 일이나 공부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다 기본기가 잘 되어있고 훌륭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며 여기에도 벨커브 모양의 정규 분포가 존재한다. 기죽지 말자.

산호세 주립대 (SJSU:San Jose State University) Applied Data Science 석사 과정에서 Data Engineering 과목 (Data Warehouse &amp; Data Pipeline)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수준이 궁금해서 2주차에 퀴즈를 내보았다. 70여명의 학생 중는 95%는 미국인이 아니며 대략 80% 정도는 인도인 학생들이고 나머지는 대만, 이란 출신이고 한국 출신 학생은 1명 있다. 특이한 점은 인도인 학생들은 대부분 모국에서 일을 3-5년하고 돈 벌어서 자기 돈으로 공부를 하러 온 케이스들이라 열정이 보통이 아니다. 대략 반 정도는 Applied Data Science 과정 전공이고 반 정도는 SJSU 공대내 다른 석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다. 대학에서 CS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이 과정을 들으려면 사전 SQL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데 Python에 대한 지식이 없는 학생들이 꽤 있어서 전체적인 수준을 알기 위해 10문제 퀴즈를 내보았는데 평균점수는 전공과정 학생들이 더 낮다 :) 오히려 테스트를 보지 않아서 그런 듯 한데 아래 질문에 대한 답을 틀렸다는 건 좀 충격이다. 1/4 가량의 학생들이 이걸 틀렸다. Q) What is the purpose of the GROUP BY clause in SQL? <ol ><li>To group rows that have the same values in specified columns</li><li>To join multiple tables</li><li>To sort the result set</li><li>To filter rows before grouping</li></ol> 정답은 1번이다. 이걸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실리콘밸리로 일이나 공부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다 기본기가 잘 되어있고 훌륭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며 여기에도 벨커브 모양의 정규 분포가 존재한다. 기죽지 말자.

NestJS 백엔드 개발

문승준

#백엔드 #개발자 #소프트웨어엔지니어 #커뮤니케이션 #Web #서버개발 #애자일개발 #DevOps #Engineering #NestJS #Typescript

PM/PO/기획

김민규

Software Engineer

김영훈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실리콘밸리에 오는 사람들은 정말 다 똑똑할까?

- Built Document Imaging System on top of MS Windows.
- Worked with a number of clients including some big governemt agencies and banking/finance companies

- Designed and implemented search part of WiseNut search engine. Also worked on the operation/monitoring areas for the search engine.
- WiseNut was acquired by Looksmart in April 2002

Engineering Manager

I was one of the co-founders. I designed and implemented a SEC-filing search engine (called EdgarIQ) and also developed a specialized insider-trading information web service called "insiderscoop".

CTO and Co-founder

- Worked on Vertical Intent part of Web search. 
- Managed teams working on web search result presentation, International markets content coverage, breaking news handling and Local search
- Was responsible for various International market web search qualities (focus on Asian markets)
- Started as a senior engineer and eventually was promoted to director of engineering in Oct 2008

Director of Engineering

Built Video/Image Ads backend service on top of AWS

VP of Engineering

Providing consulting and training around Big Data (Hadoop) and Search (ElasticSearch and Solr)
 - My customers included Trulia, WiderPlanet, TapJoy, Samsung Electronics, ...
 - Trulia went IPO later in the year (2012)
 - Taught Hadoop programming to 30+ CS professors in Korea. 
 - Wrote a Hadoop programming book in Korean (published in Feb 2013):
 * http://www.yes24.com/24/goods/8426044?scode=032&OzSrank=1

Consultant

- Managed product catalog (crawl/feed) team, search team and data editorial team
- Remained hands-on in Search (Solr/SolrCloud)
- Evaluated and built data pipeline on top of AWS Redshift using hadoop(EMR)/pig/perl/S3

Senior Engineering Manager

- Built 15+ people data team (engineering and science) from scratch in San Francisco and also managed 15+ discovery engineering team (search/recommendation/api) in Ankara Turkey.
- Built Data Warehouse using Redshift, Python, Spark/Hive/Presto and Pinball
- Implemented Logging Framework using Hadoop/Spark/Hive and Django
- Built Kafka/SparkStreaming/Cassandra based streaming infrastructure 
- Implemented Recommendation and A/B Test analysis pipeline using Hadoop/Hive on EMR, an on-premise cluster and Tableau

Senior Director of Data

Worked for the following companies:

 - Harmonize Health (San Mateo, CA): joined as a fulltime
 - Vetted Petcare (Los Angeles, CA)
 - Airvet (Los Angeles, CA)
 - Ready, Set, Food (Los Angeles, CA)
 - Printify (Latvia)
 - Tulip Cremation (San Francisco, CA)
 - Skip Scooters (San Francisco, CA)
 - Jobox.ai (Palo Alto, CA)
 - Coffee Meets Bagel (San Francisco, CA)
 - SK Academy (Seoul, Korea)
 - SK Telecom (Seoul, Korea)
 - Hyundai Card (Seoul, Korea)

Independent Consultant

Harmonize is a series A stage ($10M) startup building a remote care platform to impact patients at scale. Started as a consultant to build up its data infra from Aug 2019 before switching to a full-time in May 2020

Head Of Data

Grepp USA is a subsidiary of Grepp, Inc out of Seoul, Korea.

Chief Technology Officer (US Office)

머신 러닝

python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Mentor at 500 Startups
Mentor at SW Maestro
LP at K2G Fund (https://www.k2gfund.com/)

Angel invested in the following companies:

 - GoodTime.io (https://www.goodtime.io/)
 - ChartMetric (https://chartmetric.com/)
 - Cardon (https://www.cardonformen.com/)
 - The Miilk (https://www.themiilk.com/)
 - Select Star (https://getselectstar.com/)
 - Ceeya (https://www.ceeya.io/)
 - Hex Technology (https://hex.tech/)
 - Dokkaebier (https://enjoydkb.com)
 - Bobidi, Inc (https://www.bobidi.com/): YC W22
 - Dallem (https://dallem.com/)
 - Relate (https://www.relate.so/): YC S22
 - museLIVE (https://muse.live/)
 - EO (https://eoeoeo.net/)
 - Business Canvas (https://typed.do/)

Played or playing an advisor role in the following companies:

 - Moloco (http://www.molocoads.com/)
 - Chequer (https://www.chequer.io/)
 - TeamBlind (https://www.teamblind.com/)
 - 월급쟁이부자들 (https://weolbu.com/)
 - 제로엑스플로우 (https://1hour.ai/)
 - MakinaRocks (https://www.makinarocks.ai/)
 - Noul (https://noul.kr/)
 - Locket (Acquired by Wish)

Made numerous talks on data engineering & science and career:

 - Interviews with EO channel in Korean:
 - Part 1: https://www.youtube.com/watch?v=nLL409se8sM
 - Part 2: https://www.youtube.com/watch?v=XKqLz6WJSRA
 - Part 3: https://www.youtube.com/watch?v=3U0cbzmwSYc

Taught coding for college students and people who want to switch to IT industry (mostly for non-profit)

창업자 대표

Built BIOS for 386 PC which was a collaboration project with LG Electronics. I was part-timing from from 1990 to 1992

컴퓨터 공학 학사

- Taught Windows Programming (API and MFC) in 3 different programming schools 
- Developed a Windows based Hangul Wordprocessor

컴퓨터 공학 석사

한기용

실패는 나침반이다

월급쟁이 부자들: 연봉이 오르는 상위1% 커리어 성공 공략집

한기용 유니버스

인프런을 통해 제공하는 커리어 멘토링

컴퓨터 공학 석사 후 삼성전자에서 시작된 커리어가 친구덕에 실리콘밸리로 이어져 지난 28년간 13개의 다양한 스테이지의 회사를 다녔습니다 (창업, 대기업들, 다수의 스타트업들).  11개월 쉬어보기도 했고 엔젤투자, 어드바이저, 컨설팅 등의 역할도 해오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오는 사람들은 정말 다 똑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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