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전자책으로 나온 신간 중에서 눈에 띈 책 두 권을 골라서 읽어보려 합니다.

월마다 책 읽는 루틴을 가져보려 틈틈이 출퇴근길을 활용해서 책 내용을 읽어가곤 하는데
만원 버스나 전철을 탈 때면 TTS 기능으로 내용을 듣곤 합니다.

소리로 들으면 집중이 잘 되는 기분이라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코드나 수식 같은 것들이 많으면 간혹 엉뚱하게 읽히는 부분도 있고, 그림이나 설명을 함께 봐야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어 '소리로만 이해하는건 한계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아마 지난 번에 읽었던 책들도 소리로만 들었던 부분에서 놓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곧 있을 추석 연휴를 활용해서 여유있게 읽어볼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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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본 책은 아래 두 권입니다.

1.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 재퀴 리드 (지은이),곽지원 (옮긴이) : http://aladin.kr/p/Iqjzq

2. 소프트웨어 설계의 정석 - 요시하라 쇼자부로 (지은이),이해영 (옮긴이) : http://aladin.kr/p/0qwqN

1번은 원제가 Communication Patterns 인데,
커뮤니케이션에도 패턴과 안티패턴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어서 내용을 어떻게 패턴으로 소개할지 궁금함이 들어 읽어보려 합니다.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내용 전달과 문서화에 대한 좋은 방법들을 습득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번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설계에 필요한 이론을 다루는 책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설계 이론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라기보다는 미리 읽기를 보다가 "중요한 것은 기본" 파트에 눈길이 가서 선택한 책입니다.

높은 가치를 가지려면 -표준을 지키면서 -기본 기술을 바탕으로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어 설계 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어 페이지를 넘겨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