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시장 뛰어든 K웹툰…AI 기술 '눈길'

업계가 숏폼에 주목하는 이유는 숏폼과 웹툰의 주요 이용 연령층이 비슷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예측 때문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웹툰 이용자는 10대 71.6%, 20대 70.6%, 30대 67.4%, 40대 58.9%, 50대 46.9%, 60대 46.2%입니다. 이용자 평균치 비중이 62.8%임을 감안할 때, 전체 연령 중 10·20대 웹툰 이용 비중이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회사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즐겨 보는 온라인 콘텐츠 유형으로 숏폼을 선택한 비중은 10대는 63.7%, 20대는 59.7%, 30대는 54.4%입니다. 숏폼 이용 비율도 작년 43.1%에서 올해 53.2%로 증가했습니다. 

 

숏폼 이용 증가는 전세계 시장에서도 확인됩니다.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숏폼 시장은 2023년 374억위안(7조118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500억위안(9조5165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내 웹툰업계가 숏폼 제작기업 투자, AI 기술 활용 등을 통해 숏폼 시장에 합류하면서 파이를 넓혀 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앞서 이용자 이용률에서 보듯, 국내 웹툰 산업만 놓고 보면 성장 여력이 많이 남아 있지는 않은 만큼 새 돌파구를 찾는 일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김정영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과 교수는 "웹툰업계가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정체기를 겪고 있는데 우리나라 산업구조상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한다"며 "임계점을 벗어나려면 다른 사업 아이템이나 시스템이 필요한데 웹툰업계도 대안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40020&inflo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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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오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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