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설 끓는 일본…네이버웹툰, 라인망가 1위 굳히기 – 바이라인네트워크
바이라인네트워크
물 들어온 일본 전자 만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발간한 일본 콘텐츠 산업동향에 따르면 2023년 일본 전체 만화 시장의 판매금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6937억엔(약 6조4720억원)을 기록했다. 종이 만화 매출이 8% 감소한 반면, 전자 만화 매출은 7.8% 증가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콘진원은 2024 웹툰 실태 조사 보고서에서 한국 웹툰의 가장 높은 수출 목적지(40.3%)가 일본이자, 국내 플랫폼과 에이전시를 통한 수출이 53.5%를 차지할 정도의 핵심 시장으로 꼽았다.
이러한 핵심 거점인 일본에 변화 조짐이 있다. 콘진원은 지난해 100여개가 넘는 일본 웹툰 업체의 출현으로 향후 일본산 웹툰의 확대를 전망했다. 만화 강국 일본 현지 웹툰의 글로벌 진출이 먼 미래의 일은 아니다. 네이버웹툰이 넘버나인 투자를 결정한 이유로 풀이할 수 있다. 양질의 일본 만화 지식재산(IP) 확보를 겨냥했다.
현지 유력 기업들도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 상황이다. 유력 일본 출판사인 슈에이샤는 지난해 세로 스크롤 앱 ‘점프툰’ 출시 완료하고 세로 읽기 만화 공모전을 개최 중이다. CES 2025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이 연내 새로운 망가 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니그룹은 일본 콘텐츠 회사인 카도카와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카도카와는 2020년 카카오가 일본 콘텐츠 사업 공략을 위해 지분 투자했던 회사다. 가도카와는 웹툰 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작년에 4회째를 맞이한 ‘다테스쿠코믹대상’에서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제작된 글로벌 작품 모집도 실시했다.
https://byline.network/2025/01/16-45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1월 17일 오전 3:08
1.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일을 돈벌이로 삼는 사람은 상대가 누구라도 질문이 같으면 같은 대답을 합니다.
"
... 더 보기1. 문제를 일으킬 때 했던 것과 같은 생각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