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최초로 구글·앤트로픽 모델 서비스...깃허브 '코딩 어시스턴트'에 통합
AI타임스
코딩 어시스턴트 서비스 '깃허브 코파일럿'에서 서비스 모델을 추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럼 지금까지는 어땠는데?'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파일럿은 OPEN-AI의 LLM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결정은 OPENAI와 MS간의 암묵적인 동맹 관계가 경쟁 구도로 전환되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의 복귀를 지원했던 MS가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은, OPENAI가 다각적인 투자를 받으며 MS에 대한 의존성을 줄인 시점에서 이미 예정된 것일 지도 모릅니다.
이번 소식이 비즈니스 측면에서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모델 선택지는 '코딩'이라는 영역에서 다양한 LLM이 사용자에게 충분히 유용성을 제공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GPT-4o는 간결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생성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클로드 3.5 소네트는 더 자세한 주석과 설명을 포함하는 코드를 생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LLM 간에 상이한 '스타일'은 앞으로 LLM기반 서비스 경쟁에서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MS에서도 스프레드시트LLM, 파이3.5 와같은 자체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태스크에 특화된 모델, 이른바 SLM 모델에 대한 연구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오피스365, 코파일럿 등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를 자신들의 플랫폼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야 말로 MS의 목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치열한 LLM 경쟁 속에서, 어쩌면 MS는 소프트웨어 시장의 패권을 지킬 준비를 해나가는 듯 합니다. 💽🫅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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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1일 오전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