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후에 사라지는 트윗? 트위터 Fleets 글로벌 론칭>
트위터는 24시간 동안만 게시글이 공개되고 사라지는 ‘플릿(Fleets)’ 기능을 전세계에 동시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냅챗 또는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비슷한 기능입니다.
트위터는 이미 지난 3월 브라질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인도, 그리고 올 6월에 한국을 시범 운영 국가로 선정해 이 기능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왔습니다.
트위터에서 눈팅만 하는 많은 숨어있는 유저들을 수면 밖으로 끌어내 포스팅에 대한 부담을 덜어 참여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비해 public 특성을 가지는 트위터에 이러한 기능이 어울릴지, 잘 작동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특히 요즘 선거 영향으로 매우 격렬한 미국에서 말입니다.
사실 24시간 후에 글이 사라진다고 하면, 내 글을 누군가 두고두고 검열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쩌면 유해하거나 악의적인 글들이 더 많이 생산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트위터가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가려낼지도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