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꿈을 꾸십니까? 잠잘 때 수면을 방해하는 꿈 말고, 오늘을 살아가는 설렘이 되는 꿈을 꾸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꿈이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합니다. 영어와 친하지 않지만 dream이라는 단어도 제법 좋아합니다. 제가 꿈이라는 단어를 집착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꿈꾸는 삶을 동경하기 때문입니다.


미래는 어둠처럼 앞을 볼 수 없지만, 한 줄기 빛처럼 어둠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 꿈이라는 녀석에게 있습니다. 현재를 바라보면 낙심이 되지만,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아가면 만날 수 있는 꿈이 있기에 오늘을 버틸 수 있습니다.


저는 아주 추상적이고 덜 구체적인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이야기한 것만큼 꿈이 강력하게 저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고백하기 어렵습니다. 더 구체적이라면 좋겠고, 지금 당장 무엇이라도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에게 그런 지혜와 능력이 없습니다. 지금은 그저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꿈을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착각했습니다. 과거를 돌아봐도, 그리고 현재를 직시해도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 수 있는 정보가 어느 정도 도움은 됩니다. 그러나 꿈으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힌트가 되어주진 못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때를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타이밍을 기다리며 현재 주어진 일을 하루하루 열심히 해내는 것입니다. 언젠가 만나게 될 꿈을 향해 뚜벅뚜벅 걷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언젠가 꼭 꿈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아직 꿈이 없다면, 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 어떤 일을 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는 꿈, 누구와 함께 꿈을 이루고 싶다는 바램 등 반드시 구체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희미해도 꿈은 꿈이라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그 꿈이 당장 이루기 어렵고, 앞으로도 영영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 보여도 절대 꿈을 꾸는 일을 멈추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가는 길이 다른 길 같아 보여도 꿈을 갖고 나아가다 보면 꼭 만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치 지구가 둥글어서 걷고 걷다 보면 온 세상 친구들 만나고 목적지도 만나게 되는 것처럼, 꿈도 꾸다 보면 그 녀석과 꼭 만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꿈꾸는 2025년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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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6일 오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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