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아날로그 시대는 끝났다? 카시오의 부활을 보라
Chosun
"지샥은 1981년 사내 한 엔지니어가 '떨어뜨려도 망가지지 않는 시계'라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탄생했다. 당시 시계 시장은 '더 얇고 더 가볍게'라는 구호가 유행을 탔으나 지샥은 역발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심플'에 대해 강의를 할때마다 지샥의 사례를 든다. 지샥은 카시오 엔지니어의 '한줄짜리' 아이디어 '떨어뜨려도 망가지지 않는 시계'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이보다 더 분명하고 심플할 수 없는 브랜드 컨셉. 이제 지샥은 매년 1000만대의 '떨어뜨려도 망가지지 않는 시계'를 파는 브랜드다. 주력제품이던 디지털 카메라와 전자 계산기 시장이 붕괴된 상황에서 위기의 카시오를 일으켜 세운 브랜드다. 심플의 힘이다.
2019년 10월 26일 오전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