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순위가 나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2005년 대비 2019년의 부의 변동은 충격적이다. 상위 50명의 부는 14년 전에 비해 평균적으로 약 6배 정도 증가했다(2018년에 비해 17% 줄어든 수치다). 자산의 크기가 늘어나면 수익률은 떨어짐을 감안하면, 투자규모가 적은 보통 사람들의 소비를 제외한 투자 수익은 더 높았어야 정상이다. 50대 부자들의 재산 대부분은 자신의 사업에 묶여있다. 신규 편입의 오류를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 10배 케이스로 퉁친다면, 이런 기업을 묶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투자하는 것만으로 14년 간 50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말은 너무 쉽긴 하다).

[2019 대한민국 50대 부자] 불황의 그늘... 쪼그라든 한국의 富

중앙시사매거진

[2019 대한민국 50대 부자] 불황의 그늘... 쪼그라든 한국의 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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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1일 오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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