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졸 뮤지션이 만든 日 토스트기 업체 주가수익률, 파나소닉 넘어섰다
Naver
<선풍기, 토스터기, 가습기 등 몇 안 되는 제품으로, 정말 어디에도 없던 곳으로 가고 있는 발뮤다 ㄷㄷㄷ> 1. 발뮤다가 일본 증시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 대비 두배 급등했다. 2. 2003년 설립된 발뮤다는, ‘완벽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소비자의 평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입소문을 타며 대박이 났다. 3. (특히) 발뮤다는 대기업이 장악한 일본 백색 가전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4. (게다가) 발뮤다는 가전업계에서 흔치 않은 팹리스(fabrication+less·공장 없는 제조업) 구조로도 주목 받았다. 제품 개발과 디자인에 주력하고 생산을 외국에 맡겨 고정비용을 줄였다. 5. (하지만) 창업 초반엔 발뮤다는 도산 위기도 여러번 겪었다. 가격대가 좀 높더라도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자는 생각으로 내놓은 노트북 냉각대와 LED 데스크 조명이 잘 팔리지 않았다. 6.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치며 한달 간 주문이 한 건도 안 들어와 회사 빚만 3억원 쌓이기도 했다. 7. 그러다 2010년 출시한 선풍기가 50만대 이상 팔린 것이 회사에 전환점이 됐다.
2020년 12월 18일 오전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