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도 미래 먹거리는 엔터테인먼트] 📰 : 앞서 김택진 대표는 "미래 먹거리는 엔터테인먼트 밖에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자회사 클렙의 첫 결과물은 ‘유니버스’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도 할 수 있는 케이팝(K-POP) 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AI(인공지능) 비전·음성 기술이 앱 내 오리지널 콘텐츠에 반영된다. 엔씨소프트가 게임을 만들면서 체득한 캐릭터 제작 기술도 유니버스에 적용된다. 아이즈원, 강다니엘, 몬스터엑스 등이 직접 모션캡쳐와 바디 스캔에 참여, 앱 내 아바타로 구현되는 것이다. 여기에 AI 음성합성 기술 등이 접목돼 유니버스 안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AI로 재창조한 케이팝 콘텐츠를 하나의 세계관에서 선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 : 게임업계의 외도를 다룬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목한 건, NC의 행보죠. NC다이노스의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현실세계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에서의 저력도 확실히 입증한 NC의 다음 목표는 케이팝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유니버스 앱은 얼핏보면 빅히트의 위버스와 비슷하지만, NC가 지난 몇년간 공들여 쌓아온 AI기술이 결합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단순히 아티스트가 트윗하듯 소통하는 것을 넘어 유저(팬)들은 AI로 재 창조된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보이스 콘텐츠를 소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쩌면 위버스와 제페토가 만난 모습일지도 모르겠네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센스있는 콜라보도 사업보단 홍보 마케팅 효과를 노린 것이겠지만 최근의 콜라보 트렌드에 잘 발 맞춰가고 있단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