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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매니저의 애자일 회고 방법론 - KPT 실전편> - Keep, Problem, Try로 구분함 - Keep: 현재 만족하고 있는 부분, 계속해서 이어갔으면 하는 부분을 작성함 - Problem: 불편(or 불만)하게 느끼는 부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잠재적인 문제를 작성 - Try: Problem을 해결하는 방식을 의미하되, 개인의 노력/집중만으로 솔루션 도출하면 안 됨 본문에서 좀 재밌는 부분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 의외로 언급되는 문제들을 보면 솔루션으로 연결하지 않아도 리더와 멤버들이 조금만 주의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들도 상당수이다. 이 부분은 리더가 먼저 캐치해서 평소 업무 중에 신경 써서 각 멤버들이 불편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세심한 배려를 하면 좋을 것이다. - 멤버에게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KPT를 주기적으로 열기 위해서는 팀 리더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KPT가 끝나고 각 Try 담당자에게 Task를 할당하거나 금일 언급된 내용을 회의록으로 남겨서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회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KPT가 끝나면 다음 KPT 일정도 바로 캘린더에 넣어서 팀 멤버들에게 이 KPT는 계속 이어서한다는 것을 인지시킨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아래 부분이었어요. <의외로 매달 새로운 문제가 제기된다.> KPT를 4번 정도 했을 시점이었다. 나름대로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팀 내 룰로 정해졌고 해결되었던 부분도 많이 봐왔던 터라 이번 KPT는 Problem이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근데 아니었다. 그때 회사 및 프로젝트 등 환경에 맞춰서 새로운 문제는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었다. 내 기준으로 봤을 때는 그 당시 팀에 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착각이었다. 오히려 평소보다 Problem이 더욱 많이 나오는 것이었다. 굉장히 많이 반성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봤을 때 괜찮아 보여서 KPT를 쉬자고 하려고 했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는 KPT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때때로 매우 간단한 Try가 선정되기도 하지만 그 또한 중요하다. 문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2020년 12월 22일 오전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