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 초반, 2020년에 대해 제가 갖고 있던 딱 한 단어가 등장합니다. 제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 더파크는 뭘 사라, 사자, 좋다, 요즘 핫하다, 요즘 힙하다고 말하는 데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의 물건을 어떻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지, 이 물건의 가치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이 물건의 뿌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에는 아주 큰 관심이 있습니다. 2021년에는 그런 미디어를 꾸리기 위해 조금 더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원하시는 일, 계획하는 일의 단서를 샤라라 발견하고 추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저와 더파크가 응원하겠습니다. 한 해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