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진 비닐우산이 가방으로?!] 🌿 일본의 Mondo Design에서는 버려진 비닐 우산만든 가방 브랜드 PLASTICITY를 런칭하였습니다. 🌿 일본에서는 1년간 약 8,000만개의 비닐 우산이 폐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Mondo Design에서는 물과 오염에 강한 비닐우산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폐 우산을 분쇄하지 않고 압착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가방을 제작하였습니다. 여러 번의 압착 과정과정을 거치면서 비닐은 비오는 날의 유리창 같은 무늬가 생겼습니다. 디자이너는 이를 “Glass rain”이라고 부릅니다. 우산을 하나 하나 해체, 세탁하고 압력 가공하는 작업은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합니다. 이에 PLASTICITY는 이 과정이 “장인의 손으로 압착, 재단, 봉제”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업사이클 제품은 소재가 된 폐기물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소비자들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이상의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PLASTICITY는 그 “무언가”를 디자인과 장인정신으로 채웠습니다. 폐비닐우산을 사용했기에 보이는 독특한 무늬, 장인의 기술을 담은 꼼꼼함 마감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