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한국 대표로 '명상이 필요할 때' 힐링 영상 참여 '나를 비우는 연습'
한국일보
넷플릭스, 명상컨텐츠 [헤드스페이스:명상이 필요할 때] 신년 런칭 💡 생각 1월 1일은 항상 다짐의 날이다. 다짐의 날에 맞춰, 넷플릭스가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아닌 새로운 콘텐츠를 런칭했다. 예능, 시리즈(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로 분류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에 명상, mindfulness 라는 제3의 콘텐츠. 명상 어플리케이션 [headspace]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명상하는 가이드를 8편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헤드스페이스 특유의 그래픽이 더해졌고, (자막 만으로는 부족한) 명상 특성상 각국의 언어로 더빙 되었고, 한국어 더빙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이도현이 참여했다. 넷플릭스가 처음은 아니다. HBO MAX 역시 지난 20년 7월 명상앱 1위인 Calm 과 콜라보레이션으로 ‘World of Calm’를 기획했다. 헤드스페이스와 달리, ‘명상’ 콘텐츠 뿐만이 아니라, 부수적인 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하였다. 얼마전 안드로이드 런칭을 한 쿠팡플레이는 (로켓배송과 엮은 서비스라는 점 외에) 콘텐츠 측면에서만 바라봤을 때 기존 사업자보다 뒤쳐졌음 뒤쳐졌지, 눈에 띄는 강점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스토리텔링 콘텐츠에 집중해왔던 글로벌 OTT과 달리 [교육과 영어] 카테고리처럼 “생활 전반에 유용한 영상”들을 포함한 것이 가장 특이 포인트였다. 일상 속 편리함을 추구하는 쿠팡의 서비스와도 맥락이 맞닿아 있달까.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강화 시킨다면 쿠팡 만의 색을 찾을거라 생각한다. 쿠팡에서 물건을 산 소비자는 지금 무엇을 보고 싶은가? 이렇게 국내외 OTT들은 “영상”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라면, 그리고 또 “완성도”가 검증만 되었다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어떤 콘텐츠든 추가할 기세이다.
2021년 1월 2일 오전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