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컨슈머]⑤ "아마존에서 안 팔아" 나이키 '신의 한수' 통했다
Naver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가 온라인으로 직접 판매하는 D2C가 부상하고 있다. 안경 업체 와비파커, 면도기 업체 달러쉐이브, 화장품 업체 글로시에, 매트리스 업체 캐스퍼 등이 자사 온라인몰을 기반으로 한 직접 판매로 성장했다. 채널 의존도가 높았던 전통 제조 업체들도 D2C에 뛰어들었다. 나이키를 비롯해 로레알, 버켄스탁 등이 D2C로 전환했고,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도 자사 온라인몰을 구축해 직접 판매를 확대하는 추세다." "현재 나이키플러스 회원은 2억5000만 명이 넘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은 나이키 웹사이트 이용자보다 돈을 3배 이상 더 쓴다." '아마존에서 안 팝니다.' 나이키처럼 거대 유통사를 벗어나 직접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D2C가 부상한다. '실적’과 ‘고객 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 D2C의 부상은 아마존과 쿠팡 같은 공룡 이커머스 기업들에게도 매우 위협적인 흐름.
2021년 1월 7일 오전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