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멤버십은 월 4900원을 사용자가 지불하여 포인트 적립 받지만 어차피 해당 포인트 대부분을 배송비로 다 쓰게 되는 구조라서 네이버 멤버십 혜택이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그 마저도 시뮬레이션 해보면 대략 10만원 이상 돈을 써야지 포인트가 상쇄됩니다. ➡️멤버십 출시 전에 이미 기존 1% 적립이 있고, 사용자가 4900원 월 비용 고려하면 혜택이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10만원 넘게 쇼핑해야 0.1% 추가 적립되며, 월간 200만원 써도 추가 혜택이 3%가 되지 않습니다. 네이버가 마케팅으로 홍보를 크게 하지만 내실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밖에 네이버 통장 이런 형태로 사용자의 개인 금융 정보를 제공해야 혜택이 조금 더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결국 금전적 혜택이 아닌 콘텐츠로 승부를 내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움직임도 네이버가 쿠팡 보다 한 발 늦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가치 보다 ‘구독’이란 키워드로 사업을 접근한 결과에 가깝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래도 가장 쓸 때 없는 걱정이 네이버 걱정이니 그냥 논평만 해봅니다;)

CJ·네이버 '혈맹' 첫 작품은 티빙

중앙일보

CJ·네이버 '혈맹' 첫 작품은 티빙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1월 10일 오전 6:00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 쿠팡의 창업자를 직접 보며 배운 것: 리더의 크기가 전부다 >

    1

    ... 더 보기

     • 

    댓글 1 • 저장 17 • 조회 1,390


    이력서에 쓰는 경험

    

    ... 더 보기

    챗GPT가 대중적으로 등장해서 화제몰이를 시작했던 2년여전, 얼리어댑터들의 챗GPT 사용행태를 보고 챗GPT에 가장 먼저 큰 영향을 받을 서비스가 검색서비스/포털서비스라고 이야기해왔는데, 이제 그게 현실로 증명된 결과가 나왔다. 챗GPT 계열의 서비스를

    ... 더 보기

    구글 검색 점유율 10년만에 90%붕괴…머스크 “AI가 검색 대체”

    동아일보

    구글 검색 점유율 10년만에 90%붕괴…머스크 “AI가 검색 대체”

    < 스포티파이와 멜론, 같은 음악인데 왜 경험은 다를까? >

    1. 엔터테인먼트 프로덕트의 본질은 콘텐츠다. 사용자는 콘텐츠를 소비하며 감정을 느낀다. 재미, 감동, 공포, 희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이 콘텐츠를 통해 꺼내진다.

    ... 더 보기

    < 모든 시도는 둘 중 하나다. 성공하거나 배우거나 >

    1. 큰 수의 법칙. 시도가 많아질수록 결과는 평균에 수렴한다. 주사위를 많이 던질수록 각 숫자가 나오는 확률은 1/6에 가깝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