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는 경력 단절이 아닙니다. 주부 그 자체가 경력이에요. 제가 전업주부로 산 10년은 지금 일 하는 데 ‘핵심 경력’이 됐어요. 애 둘(큰아들은 대학 졸업반, 작은아들은 군인)을 키웠죠. 20평대 아파트, 심지어 그 평수에서 시어머니도 모시고 살았어요. 이런 경험이 있으니 고객에게 삶에서 우러난 해답을 줄 수 있어요.” “결혼하면서 디자인 유학 포기한 걸 후회했더니 지인이 그러더군요. 남들하고 비슷한 경로로 갔다면 고만고만한 인테리어 하는 조희선이지, 포털에 이름 나오는 유명인은 되지 못했을 거라고. 동의해요. 비전공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려고 더 악착같이 했어요.” '주부는 경력 단절이 아니다.' '디자인 유학을 가지 않아 독창적일 수 있었다.' 남들과 다른 '관점'이 스타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을 만들었다.

"내 최고 스펙은 전업주부, 경력 단절이 오히려 경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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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고 스펙은 전업주부, 경력 단절이 오히려 경력 됐다"

2019년 11월 9일 오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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