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의미] 1. 한국의 "싸이월드부심" 한국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말하면 늘 나오는 사례가 싸이월드다. 세계최초의 SNS 로 어쩌면 글로벌 페이스북이 됬을지도 모른다는 자부심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사례이다. 2. "그래 결심했어!" vs. 틴더의 "Swipe Night" 기사에 나와 있는 틴더의 Swipe Night을 보고, 필자는 이휘재의 "그래 결심했어"를 떠올렸다(추측가능한 그 나이 맞습니다 lol). 어쩌면 "그래 결심했어" TV 프로그램이 세계최초였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업화에 활용하고 있는 것은 틴더이다. 3. 이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사업모델이란? 짧은 경험으로는 본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 이다. 설령, 세계 최초라고 하더라도 비즈니스 월드에서 최초라는 것은 특히나 의미가 없다. 저멀리 아마존에서 어떤 비즈니스모델이 먼저 나왔다 하더라도, 확산 되지 않고, 기록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4.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결국, 비즈니스 월드에서 최초의 의미는 크지 않다. 잘 아시다시피, 국내 최초 배달앱은 '배달통'으로 '배달의 민족'이 아니며, 세계 최초 검색엔진도 '아키'로 '구글'이 아니다. RJ P.S: 여보, 나 틴더 다운로드 받은거, 다른 목적이 있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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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3일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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