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의 숨은 효자...`연계대출` 벌써 4만건
Naver
"대출 소개는 기존 금융권에선 같은 계열사끼리 활발하게 이뤄졌다. A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된 고객을 A카드·캐피털·저축은행 등으로 소개해주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계열사라는 장벽 없이 1000만 고객 기반의 플랫폼 효과를 활용하면서 제휴사에는 신규 고객을 유치해주고, 고객에겐 대출금리를 낮춰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카카오뱅크의 '대출알선' 서비스가 인기. 한도가 찼거나 신용도가 낮은 고객을 저축은행 같은 제2금융권에 소개해주는 서비스.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입장에서는 카뱅 플랫폼을 통해 고객을 소개받는 '굴러온 복덩이'같은 서비스. 카카오뱅크도 저신용자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윈윈이라고. 카뱅의 약점으로 꼽히던 중금리 신용대출 실적도 급상승중.
2019년 11월 15일 오전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