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과 플랫폼이 만나 물류 유통업계의 유니콘들이 탄생했었다. 이제는 또다른 영역에서 공룡이 태어날 조짐이 보인다. 아니 조짐이 아니라 신호탄이 이미 쏘아올려졌다고 해야겠다. 콘텐츠 공룡의 탄생은 강력한 IP를 바탕으로 영상, 음악,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만화 등 모든 타입의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이다. 하나의 웰메이드 콘텐츠 소스를 수익화할 수 있는 규모가 이전 시대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커지는 셈이라 벨류체인이 훌쩍 높아진 셈. 카카오엔터의 출범은 물론, 네이버와 빅히트가 손을 잡고 탄생할 위버스컴퍼니 그리고 YG플러스 투자, CJ, 신세계 등 대기업들의 콘텐츠 및 플랫폼 사와의 합작 행보 등 눈여겨 봐야할 행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래의 사업들은 콘텐츠/물류유통/플랫폼/엔터 등등 업종으로 구분짓고 선그어 분류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유연한 합작과 대응을 보이며, 누가 어떻게 소비자의 24시간 안에 스며드느냐가 관건이 되는 통합형 시장으로 진화할 것 같다. 그 베이스에서 (어떤 형태가 됐든) 소비자를 끌어들일 파워가 있는 콘텐츠가 큰 힘을 발휘할 거란건 이제 거부할 수 없는 시장의 흐름이 아닐까

카카오페이지·카카오M 합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스타트업 스토리 플랫폼 '플래텀(Platum)'

카카오페이지·카카오M 합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2021년 1월 30일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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