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브앤비의 회의도 특이하다. 한마디로 ‘아무 말 대잔치’다. “요즘 어딜 가봤는데 뭐가 맛있더라” “어디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더라” “요즘 무슨 만화 캐릭터에 빠져 산다” 등 주제에 제한이 없다. 그렇게 브레인스토밍을 거치다가 튀어나온 얘기가 곧장 마케팅 전략에 녹아들기도 한다. 이 대표는 “젊은 직원들의 색다르고 재기발랄한 생각을 반영해야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다”고 했다."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에도 썼지만 기업의 공기는 그대로 그 기업의 브랜드가 되어 나온다. 경직된 공기가 흐르는 기업에서는 경직된 브랜드드가 나온다. 힙한 공기를 가진 기업에서는 그러한 브랜드가 나오고. 브랜드도 결국에는 사람(직원)이 만드는거니까. 닥터자르트 신화를 일궈낸 해버앤비에서는 어떠한 공기는 흐를까. '아무말 대잔치' 회의를 보면 자유롭고 활기찬 공기가 흐르는 것 같다. 그것이 남들이 안 하는 것만 골라하는 닥터자르트식 '유니크함'의 비결일테고.

에스티로더 매료시킨 'K뷰티 괴짜' 이진욱...'기업가치 2조' 닥터자르트 신화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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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매료시킨 'K뷰티 괴짜' 이진욱...'기업가치 2조' 닥터자르트 신화 쓰다

2019년 11월 20일 오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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