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비결을 묻자 심 상무는 입사 1년차 때 일화를 꺼냈다. 수십 가지 생활용품 중 그가 맡은 것은 구강청결제였다. 한 계열사에서 화장실에 배치할 구강청결제가 있는지 문의해 왔다. 그냥 "없다"고 답하면 될 일이었지만, 심 상무는 사업으로 연결했다. 화장실 벽에 설치할 용기를 직접 디자인하고, 작은 종이컵도 구매하면서 사업 모델을 짰다. 지금은 기업과 호텔 등 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성공했다." "팀원들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팀워크가 곧 매출이다." 남들은 그냥 넘어가는 부분에서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적극성', 그리고 '팀워크'. LG생건의 30대 여성임원들이 밝힌 성공비결이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창의적인(?) 비법은 없었다. 결국 '기본'이었다.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했을 뿐이었다.

"금수저냐고요? 우리도 육아가 최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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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일 오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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