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라도 시작해. 여기서 돈을 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일해. 일을 능동적으로 해. 사람이 사회 첫출발이 좋아야 해. 내가 일을 다 했는데 옆 사람은 바빠서 야단이다? 그럼 쉬지 말고 도와줘. 그게 협동 정신이야. 알바라도 매장에서 제일 일 잘한다고 인정받아봐. 그럼 소문이 나. 전국 맥도날드에서 가장 일 잘하는 알바다? 그럼 여기저기서 데리고 가려고 안 그러겠어? 모든 걸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해봐. 그럼 어딜 가도 환영받는 사람이 돼. 내가 일하면서 받은 감사패만 50개야." 91세로 은퇴한 맥도날드 최고령 알바생 임갑지씨가 젊은이들에게 주는 조언. '꼰대의 계몽'이 아닌 '어딜 가도 환영받는 영원한 현역'의 지혜로 들렸다.

91세로 은퇴한 맥도날드 최고령 알바생 "침 뱉는 청년도 내가 공손히 말하면 미안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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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로 은퇴한 맥도날드 최고령 알바생 "침 뱉는 청년도 내가 공손히 말하면 미안해해"

2019년 12월 7일 오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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