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등극 센드버드,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센드버드는 10억 5천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면서 한국에서 창업한 글로벌 B2B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는 첫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이로써 센드버드를 포함하면 국내 유니콘 기업은 총 12개가 된다. 센드버드는 기업 고객이 메신저 및 라이브 채팅을 사용자의 앱이나 웹으로 된 서비스에 손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을 (Software-as-a-Service) 형태로 제공한다. 일반 기업들이 평균적으로 개발 기간이 두 달 이상 소요되던 메시징, 채팅 기능을, 센드버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불과 5일 이내 완전히 구현할 수 있다. 지금의 센드버드를 있게 한 원동력은 김동신 대표를 포함한 구성원들의 '사업가적인 기질'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사업을 엑시트하며 번 90억으로 은퇴하거나 국내에서 후배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며 조금은 덜 고생스러운 인생의 루트로 입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세계 소프트웨어 IT 산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첫 번째 사업을 엑시트 한 동료들과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러한 조직력은 기술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적응하고 되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로 한발 더 내딛을 수 있는 [센드버드]의 원동력이 되었다.

실리콘밸리가 먼저 인정한 스타트업, 센드버드

Brunch Story

실리콘밸리가 먼저 인정한 스타트업, 센드버드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4월 7일 오후 3:3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