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Brunch Story
어제에 이어서 두번째 UX Writing 글을 가져와봤습니다. 물론 동일한 글쓴이가 쓴 글이고요. 저는 벌써 3편이 궁금해지기 시작했고요. :) 이번 글은 UX 상에서 사용자의 마지막 행동 버튼들인 Confirm 쪽에 만연해있는 사상에 대한 비판 글입니다. 사업자가 클릭하길 원하는 버튼이나 CTA의 레이블은 긍정 언어로 표시하고, 반대 케이스에서는 부정 언어로 표시하는 일이 많죠.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냥 보통의 선택을 했을 뿐인데..부정적인 워딩을 보게 되는 것이죠. 여기에는 제가 몸담았던 서비스들도 있고요. :) 근데 또 문제는 이게 지표로 정말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긴 합니다. 그냥 중립적인 언어를 쓸 때보다도 훨씬 더 높은 전환율을 보여주죠. (물론..이 지표가 다시 떨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게 함정 ㅎㅎ) 누가 이걸로 성공했다더라, 어느 팀/회사에서 이렇게 했더니 지표가 올라갔다고 그러면 결국 시장에 퍼지게 되거든요. 결국은 이런 Confrim Shaming 없이도 높은 지표를 찍어야 합니다. 그 성공의 룰을 누군가 따라할 수 있게요.
2021년 5월 21일 오전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