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자 소비 양극화는 백화점 매출이 지역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데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현대 판교점(9.4%)은 네이버, 카카오, 게임 업체와 같은 IT 기업이 많이 들어선 지역에 있다. 이 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액 중 보석은 전년 대비 50%, 시계는 25.9% 올랐다. 같은 현대백화점이어도 지방에 있는 울산 동구점(-15.1%)과 충청점(-11.3%)의 매출은 급락했다." 코로나 이후 더 뚜렷해진 소비 양극화. 고가 상품 보복 소비와 최저가 상품 의존도가 함께 증가. 올리브영, 나이키, 신라면 같은 '1등 브랜드'를 찾는 경향도 강화.

초고가·초저가만 잘 팔린다... 국내 소비 'K자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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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초저가만 잘 팔린다... 국내 소비 'K자 양극화'

2021년 5월 24일 오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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