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해야 성공한다고?
ㅍㅍㅅㅅ
< 정말로 절박해야 성공할까? > 1. 우리는 절박함으로 인해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학창시절 시험공부를 미루다 벼락치기 한 경험, 마감 하루전 집중력을 발휘해 작성한 보고서 그래서 의도적으로 절박함을 활용할 때가 있다. 2. 하지만 절박함은 위험에 대한 선호도를 높인다. 그래서 작은 가능성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고 무모하게 결정한다. 3. 회사에 다니면서 비즈니스 아이템 테스트 한 사람과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한 사람들 중 창업 성공 가능성이 높았던 건 회사에 다니면서 비즈니스 아이템을 테스트한 사람들이었다. 4. 마감일을 앞두고 창의성이 높아지는 건 마감일을 맞췄다는 성취 욕구 때문이고 이런 절박함을 의도적으로 활용해 만들어낸 결과물은 그 이상의 창의적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5. 와튼 스쿨의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는 한 분야에서의 안정감이 다른 분야에서 자유로운 독창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위험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 성공한 기업가들은 특정영역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경우 다른 영역에서는 안전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7. 위험 포트폴리오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직의 위기 의식은 구성원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무엇이 성과를 방해하는가>를 쓴 토니 슈워츠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감정 에너지의 균형이 무너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과모드와 휴식모드의 균형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지점임을 강조했다.
2021년 5월 26일 오후 12:22
한해 한해 커리어가 쌓일수록 균형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절박함과 이성적인 평온함 사이의 균형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가끔 '절박함=성공' 이라는 극히 편협한 사고 속 인과 관계 판단 오류나 간절/절박하게 일하는 것과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일하는 것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