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안 수당지킴이 돈내나’ 앱 > 두 사람이 자칫 ‘떼일’ 뻔한 임금을 받아낼 수 있었던 건 이들이 스마트폰에 깔아 놓은 애플리케이션(앱)에 그간의 출퇴근 기록을 고스란히 저장한 덕분이었다. ‘내손안 수당지킴이 돈내나(돈내나)’라는 이름의 앱은 급여 정산에 필요한 근로시간 등의 자료들을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모아두고, 사용자와 분쟁이 벌어지면 법정 싸움을 도울 변호사를 연결해준다. 알바생들이나 생산직 노동자들 사이에선 ‘떼인 돈 받는 어플’로 인기가 높다.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온 박 대표는 아르바이트·비정규직·소규모 사업장 등에서 만연한 소액 임금분쟁을 보며 돈내나 앱을 구상했다. 임금 체불 분쟁은 변호사의 변론보다는 증거의 양과 신빙성 등으로 판가름 나는 ‘쉬운’ 사건이지만, 사건의 난이도에 비해 너무나 많은 다툼이 소모된다는 데 주목했다. 박 대표는 “영세 사업자와 알바생들 모두 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계산만 제대로 하면 끝날 일도 ‘살인 날 것처럼’ 감정이 격해지는 사건이 임금체불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증거를 확보해 이 분쟁에 투여되는 갈등에너지를 줄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떼인 임금 받아드립니다...'조폭' 아니고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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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7일 오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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