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웅 칼럼] 물은 땅이 패인 모양을 따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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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땅이 생긴 모양을 따라 흐른다. 물을 붙잡고 설득을 하고, 교화를 하고, 친하게 지내자고 술을 사준들 물이 계곡을 벗어나 산꼭대기로 흐를린 없다. 물이 오게 하고 싶으면 원하는 곳으로 물길을 파면 된다. 한 사회의 자원배분의 요체는 그 사회의 보상체계, 즉 인센티브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달려 있다. 돈도, 인재도 그 사회가 파놓은 보상체계의 물길을 따라 흘러간다. 잘못된 인센티브 시스템은 사회의 영혼을 망가트린다."
2021년 6월 4일 오전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