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회사가 왜 빵을 만들까?...새까만 3만9천원짜리 케이크가 뭐길래 MZ세대는 열광하나
Naver
[ 요즘 '힙'한 브랜드 공간이 갖춘 한 가지 : F&B 🍰] ✏️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공간에 집중하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닌데, 그 공간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친숙한 F&B에 공을 들이고 있다니 아주 똑똑한 전략이다. 하지만 이미 맛있고 힙한 카페들이 많은데, 고객들이 그 브랜드의 디저트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네임만 내걸고 판매하면 안된다. 그 이상으로, 이 기사의 브랜드들처럼 핵심적인 무언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즉, F&B 메뉴에서도 그 브랜드의 정체성이 전달되어야 한다. 공간은 물론, 다양한 부분에서 그 브랜드의 컨셉을 전달하고 있는 이 브랜드들이 진정한 '브랜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사 한 눈에 보기👀 ☑️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 트렌드에 민감한 브랜드들은 고유의 DNA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F&B(Food and beverage·식음료)'를 택했다. ☑️ 플래그십 스토어나 브랜드 뮤지엄은 이제 단순히 물건을 사고 관람을 하는 곳이 아니라 느끼고 체험하고, 직접 맛 보면서 브랜드의 메시지를 온몸으로 체험한다. ☑️ 안경 브랜드 '젠틀몬스터'는 파격-혁신을 콘셉으로, 최근 오픈한 '하우스 도산'에서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를 선보였다. 하나의 작품 같은 시그니처 검은 케이크 '피크'가 가장 인기가 많은데 젠틀몬스터만의 차별화된 시각적, 미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스웨덴 의류 기업 H&M의 아르켓(ARKET) 매장도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아르켓 카페는 디저트에서도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그들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신사동에 '카페 키츠네'를 오픈하여 '카페형 복합문화 공간' 을 추구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와 함께 음반 레이블 및 카페를 혼합한 문화공간을 꾸준히 선보이며 메종키츠네의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감성을 강조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음악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직접 그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에그타르트를 통해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2021년 6월 5일 오후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