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배운 것들, 그리고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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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날의 퍼블리 뉴스 - 47] 2019년에는 홍보담담으로서 이제까지 했던 분야와 매우 다른 분야인 규제, 정책, 법제화 등의 과정을 접하면서, 많이 배우고 또 생각도 많이했던 한해였어요. 2020년의 첫 날을 보내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생각하고 배웠던 제 일, 그러니까 스타트업에서 홍보를 하는 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놓고 싶어서 브런치에 옮겨 봤습니다. 무엇보다 작년 하반기에는 P2P금융법이 제정되는 과정이 마구 급물살을 타면서 스타트업 홍보담당으로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제가 이제까지 몰랐던 여러가지들을 배우게 됐어요. 특히 법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범사회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법이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성을 느끼고, 인정하고, 합의를 이룰 수 있어야 만들어 지는 것이다. ' 라는 점을 알게 되었고요. 이러한 범사회적 합의를 위해 우리 산업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미치는 사회적 영향과 필요성이 충분히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도 알게 되었어요. 작년은 이런 여러가지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정부, 국회까지 여러 분야에서 이 내용들을 인정하게 되고, 토론이 시작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한 한 해였습니다. :-)
2020년 1월 2일 오후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