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서 나타났던 한국 소비재 브랜드 파워가 최근 패션에서 감지되고 있다. 로컬 브랜드가 강한 여성복이나 남성복보다 해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명동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화장품 매장 대신 휠라, MLB 매장을 찾는다. 면세점에서는 널디, 오아이오아이 같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대한민국 패션 브랜드들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K뷰티 다음은 K패션이라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