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인상의 중요성! - 온보딩으로 사용자의 관점을 바꾸기] 알람 앱 '알라미'의 온보딩 개선 썰입니다. 서비스의 첫 인상인 온보딩에서 명확하게 value proposition 했더니 실제 지표로 이어졌네요! 앱 포지셔닝 고민하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은 글입니다. 1. 심적 회계란 사람들이 마음속에 갖고 있는 일종의 회계장부로, 어디에 쓸 돈인지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진다는 개념이다. 2. 쉽게 말하면 내 건강을 위해 10만 원 쓰는 것은 아깝게 느껴지지 않지만 단순한 유틸앱을 다운받기 위해 만원을 쓰는 것은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3. 알라미를 단순한 유틸앱이 아닌 “성공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주는 앱“, “미라클 모닝을 만들어 주는 앱” 등과 같이 아침을 책임져주는 앱으로 포지셔닝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4. 기존의 온보딩은 (단순히) 어떤 앱인지 소개해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면, 새로운 온보딩은 [문제 제기 - 솔루선 제시 - 가치 전달] 세 단계를 거쳐서 사용자가 느끼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목적을 가졌다. 5. A/B 테스팅 결과 분석 주요 지표였던 구독체험 전환율이 99% 이상 통계적 유의성을 가지고 40% 증가했다. 또한, 구독 모델 가격이 비싸다 라고 불만을 표현하던 문의 티켓도 삼분의 일 이하로 뚝 떨어졌다. 6. 결론적으로 이번 실험을 통해 알라미의 심적회계 위치를 단순한 유틸앱에서 “성공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주는 앱” 방향으로 조금 더 가깝게 옮길 수 있었다. 지금 미국에서 핫한 Poparazzi (파파라치) 앱 인트로 영상도 생각이 나네요 역시 첫인상이 중요하구요, 스토리텔링의 힘은 강력합니다

온보딩으로 사용자의 관점을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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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으로 사용자의 관점을 바꾸기

2021년 6월 10일 오전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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