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는 그동안 정말 무료였을까?🕵> 2017년 당시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구글포토 이용자는 10억 명이 넘었다. 빅데이터화한 약 900만 장의 사진 중 약 10만 장을 사람이 직접 검토해 수정하는 작업까지 거쳐 정확도를 높였다. 이 같은 AI 기술을 통해 구글은 “기업의 혁신을 돕고 의료와 보건 등과 관련한 인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료화는 어쩔 수 없다”는 구글 관계자의 말처럼 “매주 280억 개씩 업로드되는 파일을 보면서 학습한 셈”이다. ... 이런 ‘타깃 광고’의 귀재가 바로 구글이다. 구글은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이미 많이 알고 있다. 더구나 ‘구글포토’에는 온갖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관심사부터 결혼 여부, 가족 구성원 수, 주소, 자주 가는 곳, 자주 먹는 것, 만나는 사람 등 개인 정보의 온상이다. 이를 통해 소득이나 직업을 어느 정도 추정하기도 한다. 구글은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모아 각각의 사용자를 겨냥한 타깃광고를 내보낸다. 그리고 광고료를 쓸어 담는다. 구글이 지난 수년간 무료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이유다.

[e면엔] 구글이 무료로 하던 걸 유료화 하는 건 나쁜 것일까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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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면엔] 구글이 무료로 하던 걸 유료화 하는 건 나쁜 것일까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2021년 6월 16일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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