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다 '진'한 동맹...거래액 50조 초대형 e커머스 탄생 초읽기
Naver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보자로 이마트-네이버 연합만 남게 되었습니다. 역시 유력한 후보였던 롯데쇼핑이 협상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이베이 희망 매각가는 5조원, 이마트-네이버 연합은 4조원 규모, 롯데는 2조원대를 적어냈다고 합니다 이마트가 인수에 성공할 경우, 거래액 기준으로 이커머스 2위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네이버 30조원, 쿠팡 22조원, 이베이(G마켓+옥션+G9) 20조원, SSG닷컴 4조원 이마트와 롯데 모두 인수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마트가 더 절실한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SSG닷컴 출범 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BRV) 등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1조원을 유치했고, 당시 조건은 5년내 IPO, 미달성 시 풋백옵션(환매청구권)이 있다고 합니다. 달성 목표는 2023년까지 거래액 10조원. 그러나 작년 3조원 대였고 성장속도를 고려하면 2~3년 안에 10조원에 도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입니다. *관련기사 : [단독] 이명희 만난 강희석...“SSG닷컴 상장 위해 이베이 인수해야”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1/06/11/5JBQY4IGJRFQVGRO6ZDLFI72KE/ 이마트는 인수 후에도 쓱닷컴, 옥션, G마켓 등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1년 6월 16일 오후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