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스푼라디오에서 콘텐츠 전략팀 리드를 맡고 있는 차승학 님과 함께 온라인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2. 함께 이야기 나눌 책은 발뮤다의 창업자, 테라오 겐이 쓴 <가자, 그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인데요. 아티스트를 꿈꾸던 테라오 겐이 그 꿈을 포기하고 발뮤다라는 소형 가전제품 회사를 만들게 된 과정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3. 잘 아시다시피, 발뮤다는 특유의 감성적인 디자인 덕분에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인데요. 발뮤다 토스터기는 ‘죽은 식빵도 살리는 기적의 토스트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4. 실적 면에서 발뮤다는 매년 놀라울 정도 성장하고 있는데요. 창업 첫해 매출이 6000만원 정도 였던 발뮤다는, 지난해 약 9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5년 사이에 무려 1500배가 성장한 것인데요. 5. 물론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창업 7년차에 부도 위기를 맡기도 했는데요. 그때 발뮤다만의 독특한 선풍기, 그린팬 기술을 만들어내며 재기에 성공합니다. 6. 그리고 최근에 발뮤다는 스마트폰 사업까지 진출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10년 간 아티스트의 꿈을 꾸다가 이를 포기하고 가전제품 회사를 창업했고, 사업 7년차에 부도 위기를 맞았느나 이를 극복해 회사를 ‘소형 가전제품계의 애플'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장시킨 테라오 겐의 이야기는, 커리어 측면에서도 살펴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은데요. 7. 세상에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원래 본인이 꿈꾸던 바를 이루는 이야기는 의외로 많지만, 첫 번째 꿈이 산산조각이 난 후에 다시 새로운 꿈을 꾸고 이를 이루어나가는 이야기는 많지 않으니까요. 8. 그리고 이 책을 디지털 콘텐츠업계에서 가장 진취적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승학 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래서 온라인 북토크를 한 번 준비해봤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본문을 한 번 확인해주시면 부탁 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