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 Z세대 등 젊은층을 두고 n년 | 커리어리

밀레니얼세대, Z세대 등 젊은층을 두고 n년 단위로 나눠 분석하는 것 참 많이하죠. 사실 요즘 얘기는 아니고 예전부터 세대 분석은 단골소재 였습니다. 제가 대학생일 때도(latte is horse...) 88만원 세대니, 실크세대니 말들이 많았어요. 저는 그런 세대론에 아주 큰 거부감이 있습니다. 일단 세대론 자체가 특정 개인을 지나치게 일반화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개개인의 인생에 대한 맥락을 모른채 세대론만 가지고 잘못 접근했다가는 전혀 다른 해석과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구나 한 세대를 사회가 먼저 어떤 틀 안에 가두게 되는 역효과를 낳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을 깊게 탐구하기도 전에 세대 특성을 먼저 접하게 되면 "아 나도 밀레니얼 세대인데, 나는 이런 사람인가?" 하고 맥락없이 자신을 여기에 등치시키게 되죠. 지금처럼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지 않고 문화의 다양성도 훨씬 적었던 시대에는 세대론이 유효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10대, 20대, 30대라고 하더라도 그들이 접하는 문화는 천차만별이고 같은 문화를 향유한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세상이 주목하는 것보다 기술과 문화에서 소외되어 있는 사람도 정말 많을거고요. 이제 나이를 기반으로 특정 대상을 그룹화하는 것은 그만해야할 때가 아닌가... 지금 세대에 유일한 공통점이 있다면 '정의할 수 없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유미 "밀레니얼 세대? 우린 하나로 정의될 수 없다!" | YES24 문화웹진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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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2일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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